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글 속의 글

*산산조각이 난 유리에 쏟아져 내린 햇빛

샬롬이 2015. 3. 26. 12:13

 

 '천안함 폭침 5주기'을 맞이하며...

 

 

 

 

산산조각이 난 유리에 쏟아져 내린 햇빛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을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주시기를 원하노라"

(룻기 2:12)

 

 

 

내 화실은 절반쯤 못쓰게 된 파스텔 연필들,

 

오래된 그림물감 튜브들, 파일 서랍 밖으로 비어져 나온

삽화 더미들로 마구 어지럽혀 있었다.

최근에 화실 청소를 하던 중, 나는 유리창 옆 작업대 위에 있는

깨진 유리 조각들을 우연히 발견하였다.

산산조각이 난 파편 위로 햇빛이 쏟아져 내리자,

눈이 부시도록 다채로운 색색의 광선들이 사방으로 흩어지는

찬란한 광경을 보게 되었다.

 

산산이 부서진 유리 조각들은

수천가지의 다른 각도를 이루고서

저마다 한줄기의 빛을 받아 무수히 다른 방향으로 반사시키고 있었다.

이런 현상은 유리병과 같은 매끈한 표면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유리가 반드시 조각조각 깨진 상태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빛을 받는 것은 사물의 속성이다.

빛은 산산조각이 난 것들을 통해서

그 다채롭고도 현란한 아름다움을 가장 잘 드러내는 법이다.

 

 

- 죠니 이렉슨 타다 <흙 속의 다이아몬드> -

- <묵상 365> 중에서 -

 

 

 

 

 

 

   봄의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맑고 푸릅니다.

나무들도 움을 틔워 푸른잎을 만들어 가고

따뜻한 잔디섶에 자리한 민들레랑 제비꽃들이

나란히 얼굴을 내밀며 사랑의 인사를 나누고 있어요.

이처럼 만물들은 어김없이 찾아와 우리들을 감동시키고 있지요.

그러나 이생을 떠난 님들은 돌아오질 않아 허전하기만 할 것입니다.

복사꽃피는 아름다운 봄을 이야기하며 다시 돌아 오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이 "천안함 폭침 5주기"를 맞이하면서

대한민국의 해군에 입대하여 백령도의 최전방에서 나라를 지키던 중,

북한의 무자비한 어뢰공격 만행으로 우리의 젊은이들이 검푸른 바다밑에

처참하게 희생되었음을 생각하니 너무나 안타까울 뿐입니다. 

북한이 폭침했다는 것을 세계가 인정하는 확실한 증거가 있는데도

아직까지도 발뺌을 하면서 자기들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듯

5.24 조치를 해제하라고 꼼수를 부리기도 합니다.

(먼저,남한 국민들과 유족들에게 사죄하며 용서를 구해야지비... 아이구야! ...)

천안함의 꽃다운 46명의 생명들을 무참히 살해하고도 눈깜짝 않는 양심은

얼마나 오래도록 유지하며 삶을 살아갈지 참으로 한심스럽기만 하지요.

 

  이제까지 종북세력을 키워 혈세를 낭비한 야당에서도

틈만 나면 북을 옹위하는 발언만 하더니

이제라사 북의 만행임을 인정하기도 해서 다행스럽기만 합니만

그들의 생각이 얼마나 오래 갈지...

여차하면 말바꾸기, 변덕스러움이 하늘을 찌르니...믿어도 될까나????..

(진작! 바른소리를 해서 표를 얻어야지요! 우에에....)

아무튼, 그들의 변화된 양심의 씨앗이 새롭게 싹을 틔워

좋은 열매가 맺혀지길 바라볼 뿐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아직도 국회에서는 북한의 인권문제를 다루지 못하고 발목을 잡고 있으니..

인간의 삶의 인권을 존중하고 자유를 누리려는 것을 가로막는 행위는

불법중에 불법이 아닐까요? 제발! 북한 주민의 인권을 살려주세요!

그들의 귀중한 생명을 억압받지 않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무한정으로

보장 받을 수 있는 신선한 충격요법으로 행할 수 있는

여야의 충성스런 일꾼들의 지혜를 모아 발휘하시옵길 바랄뿐입니다.~ 

 

  아직도 북한은 호시탐탐 우리들의 안보를 위협하며

하늘과 바다와 육지를 넘나보며 갖은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있지요.

이때야말로 천안함의 폭침의 비참했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어릴때부터 반공의식으로 똘똘 뭉쳐 나라를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공산주의가 무너지고 자유로운 민주주의로 변환하기까지

언제 어디서나 사회를 어지렵히는 집단들이 횡행하여

우리들의 청소년들을 이데올레기로 끌어들여 혼동에 빠지게 하기도 하지요.

애국하는 사람들로 위장한 가면을 쓴 무리들에게서

그들을 잘 보호하여 올바른 역사 교육시켜야 할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유익만 차리며 해이한 자세로 국방을 지키기에는

모든 희생된 장병들과 유가족들에게 너무나 미안하고 죄송할 뿐입니다.

 

사랑하는 님들 이여!!!

우리의 마음이 산산조각이 난 유리처럼 파괴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낙심될 때가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원통함과 눈물을 외면하지 하시지 않으시는

주님께서 함께 하신다면 우리들의 생이 새로운 모자이크로 단장되어

더욱 아름다운 날들로 장식될 것을 확신한답니다.~~

나라를 위해 희생된 자식을 잃은 부모님들과

홀로 남겨진 아내와 귀여운 자녀들, 연인들, 상처입은 모든이들에게도

주를 믿고 평안을 누리시어 눈물이 변하여 기쁨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임마누엘!!!

샬~~~~~~~~~~~~~~~~~~~~~~~~~~~~롬!!! ^^*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주시기를 원하노라" (룻기 2:12)

 

 

 

- 나라를 위해 희생되신 천안함 장병들의

 추모가 해마다 계속 진행되어

 경각심이 상승되길 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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