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글 속의 글

*무엇이든 용기 있게

샬롬이 2015. 1. 29. 15:24

 

 

 

 

무엇이든 용기 있게

 

 

"사랑하는 자여

네가 무엇이든지

 형제 곧 나그네 된 자들에게

행하는 것은 신실한 일이니"

(요한 3서 5)

 

 

 

 

수세기전 한 어린 소년이

수많은 군중들 한 가운데 서 있었다.

그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전에 한 번도 본 적이 없었다.

그는 예수라는 사람이 가까이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

호기심에 온 것이었다.

 

얼마나 멀리 여행해야 하는지,

얼마나 오랫동안 자리를 비워야 하는지도 모른 채

이 소년은 자신이 먹을 점심거리로

작은 생선 두 마리와 약간의 빵조각을 챙겼다.

 

어떤 사람이 소년의 어깨를 두드리며

손에 들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 틈엔가 점심 보따리로

5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소년의 빈약한 음식에 손을 대자

풍성한 양의 식사가 마련되었다.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는가?

한 주일을 무사히 마치는 일이

고작해야 그대가 할 수 있는 전부인데 반해서,

엄청난 일들을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이

그대를 둘러싸고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되기 시작하면 어떻게 될까?

아마도 당신은 비교하는 우물물에 빠져서 낙심해서 익사해 죽을런지도 모른다.

 

남의 삶에 압도당하는 기분을 느끼는 이들,

삶을 너무 비판적으로 느끼는 이들에게 당부하노니,

용기를 가져라.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든 용기 있게 해 보라.

 

 

- 챨스 R. 스윈돌 <마무리 손질> -

- 묵상 365>중에서 -

 

 

 

 

   예수님께서 벳새다 들녘에서

 병을 고치시고 하나님 말씀을 전하시던 중,

날이 저물어 식사 때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배고파 할 무렵에

한 작은 소년이 가져온 떡덩이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신 후에 오천명이 먹고도  

열 두 바구니나 남았다는 오병이어(五餠二魚)의 기적을

일으키신 사실을 성경말씀을 통해 알고 있기도 합니다.

 

 어릴 때 이 말씀을 들으며

그 소년의 믿음과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생각했지요.

자신의 배도 고프고 허기졌을텐데 먹을 것을

예수님을 위해 바쳤을 때, 굶주림에 지친 모든 사람들을

배부르게 해 줄 수가 있었다는 데 놀라기도 했답니다.

 

   옛날엔 이웃에 가서 우물물을  펌프로 끌어 올려서 먹기도 했지요.

그런데 그 우물물을 퍼 올리기 위해서는 펌프에 물을 조금 부어서

쉬지 않고 빠른 속도로 압력을 아래 위로 가하기도 했답니다.

압축작용에 의하여 깊은 우물 속에 있는 물이 밖으로 힘차게 나와

두레박이 없이도 힘들이지 않고 유용하게 물을 퍼올릴 수가 있기도 했지요.

이처럼 처음 부은 작은 물인 '마중물'이 없이는

많은 펌프물은 조금도 허락되지 않기도 한답니다. 

 

  사랑하는 님들 이여!!!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현실의 삶의 무게에

지치고 고달파 하고 있기도 해요.

한 소년이 주를 위해 봉헌함과 같이

나라를 위해, 사회를 위해, 낙심치 말고 

사랑하는 마음을 나눠 줄 때야말로

기적은 곳곳에 일어날 것이예요.

    또한 깊은 물을 끌어 올리는 마중물 역할로 경제는 물론

보다 원할한 공동체의 삶이 풍성하게 이루어져 나가길 바래봅니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행복도 작은 일들로 인해

더 큰 만족을 누릴 수가 있을 것을 믿습니다.~~~

(말만 앞세우는 내 자신은 언제 마중물..아니 떡덩이를 나눌련지...

 떡만 달라고 자꾸 손만 내밀고 있으니....우짜꼬...)

 

사랑하는 님들의 맡은 달란트들이

신실하게 잘 수행되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쓰임을 받을 수 있기를 함께 기도드리기로 합시다.~~~

 

임마누엘!!!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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