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글 속의 글

*용들이 출몰하는 곳

샬롬이 2015. 1. 23. 13:37

 

 

 

 

용들이 출몰하는 곳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로마서 8:27)

 

 

 

지구가 평평하게 생겼다고 굳게 믿었던 옛적에,

바다를 그린 해상도에는 종종 지구의 끝이 가파른 벼랑으로 그려져 있었다.

그 벼랑 위에서 대양의 폭포수가 바닥 모를 심연으로

영원히 떨어지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었고,

그 폭포의 가장자리에는 '용들이 출몰하는 곳'이라는

 경고문이 적혀 있었다.

 

이따금 나는 그 경고문, 혹은 그와 유사한 내용의 문구를

내 성경책의 속표지에 적어 놓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용들의 실체, 다시 말해서 안전한 장소의 보호막으로부터 벗어나기만 하면

언제나 다가오는 생존경쟁의 힘겨운 현실은,

사랑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의 약속에 대하여 분명히 해두어야 할 것이 있다.

 

하나님은 행복을 약속하시지 않았고

그 대신 우리가 성숙하도록 도와주신다는 것이다.

주님은 안인한 위로가 아닌 도전을,

도피가 아닌 강인함을 우리에게 약속하셨다.

 

 

- 페넬로피 J. 스토욱스 <믿음, 보이지 않는 것들의 실상> -

- <묵상 365> 중에서 -

 

 

 

 

 

  그저께, 가뭄에 단비가 뿌려선지...

오늘 아침은 안개가 너울처럼 가리어

산도 들도 조용히 침묵을 지키고 있는가 봅니다.~~

 

  간간이 들려오는 참새들의 소리는 정겹게 재잘대고 있어 참~좋아요.

살아 있다는 기쁨과 감사함으로 오늘도 하루가 시작되지만,

또 언제 어디서 무슨일들이 벌어질지 알지 못하기도 하지요.

주위를 돌아보며 무슨일에든지 항상 경각심을 갖지 않으면

우리의 마음은 사탄의 유혹에 빠져들기도 하고,

간사한 마음밭의 가시들은 남의 마음에 가라지를 뿌리며

진실한 마음의 씨앗들이 자라지 못하게 훼방을 놓기도 한답니다.

 

 오늘의 제목처럼 

인생의 여정에도 "용들이 출몰하는 곳"이라는

경고문이 적혀있기라도 한다면 두려움을 이기기 위해

완전무장하여 정신을 차릴 수가 있을지도 모르겠지요.

그러나 경고문을 무시하고  섣불리 덤벼들다간 낭패를 당하겠지요.

"용용..죽겠지..." 라며 보지 못한 실상이 아닌 헛상을 믿을 것은 못되지만...

용머리처럼 처음엔 무슨일을 계획세울지라도

얼마 못가서 뱀꼬리가 되기 일쑤이니 정신을 가다듬어 봐야겠지요.

 

사랑하는 님들 이여!!!

우리들이 어떠한 형편에 놓여 있든지

믿음으로 전진하면서 나아가신다면

첩첩산중처럼 까마득한 보이지 않는 길들도

분명히 헤쳐나아갈 수가 있을 줄 믿어요.

 

  지금도 호주의 어느 비탈길에는

"도깨비 길"이라고 이름 붙인 곳이 있겠지요,

그 꼬부랑길 노면에는 붉은 표시를 해 놓고서 안전을 요하지요.

혹, 도깨비 방망이가 나타나 여행객들에게 혼을 낼까봐 겁이났지만

붉은 길을 오르면서, 갑짜기 차가 뒤로 가는 것을 경험하면서

아마도, 운전주의 하라는 곳인 것 같았어요.

내리막길을 내려가다간 또 힘차게 전진하는 것을 보면서

인생의 길에도 언제나 앞뒤 방향을 주의하면서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부분을 더 많이 채워 주시며 이끌어 주실 줄 믿습니다.

임마누엘!!!

샬~~~~~~~~~~~~~~~~~~~~~~~~~~롬!!! ^^*

 

  어제 저녁,

호주에서의  2015년 아시안컵이 열리어

대한민국 태극전사 대표선수들이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하여

2:0의 승리를 얻어 4강 진출 티켓을 따내고야 말았지요.!!!

경기의 전,후에 양쪽 진영의 우승이 판가름이 나지 않자

연장전까지 경기를 치루던 태극전사들은

힘겨운 고비를 잘 넘기며 혼혈의 힘을 솓아 내던 중,

상대방과 골문에서 아슬아슬하게 굴리며 김진수선수의 발끝으로 찬 골이

손흥민선수의 헤딩 슛으로 골키퍼의 손에 걸리지 않고

그물에 걸리어 선제골로 낚아 넣었지요. 와우! 최고야!

발이 쥐가 날정도로 뛴 손선수는 그만 자리에서 쓰러지고야 말았지요.

우짜노! 안되는데...일나야될낀데...다시 힘내 주이소

오! 필승 코리아!짝짝.짝짝.짝~ 손을 높이들고 응원했어요.

 

 입에서는 한 꼴만 더! 외치고 있는데..

벡의 선수들도 힘껏 골을 몰아 봤지만

끝내는 차두리선수의 긴 드리블로 연결한 골이

칠전팔기보다 더 강한 손선수의 왼발로 나꾸채어 골!!! 두번째 골이

골키퍼의 눈과 손을 피해 바늘구멍같은 골문을 향해 완벽한 골인이 되었다.!!!

이 짜릿한 승리의 통쾌감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안겨주신

 감독님과  모든 선수님들께 감사를 드린답니다,!!! 할렐루야!!!

4강을 넘어 앞으로...앞으로...승리를 향하여 ...

다리에 쥐가 날 정도로 뛴 우리들의 멋진 모든 대표선수님들께

하나님의 함께 하시어 독수리와 같이 피곤치 않으며 최후의 순간까지

승리를 향한 힘찬 비상의 나래를 펼치시옵길 기도드립니다.~~~~~

 

참잘했어요토닥토닥

 

'*글 속의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승리의 주님  (0) 2015.01.31
*무엇이든 용기 있게  (0) 2015.01.29
*소네트 8 /셰익스피어  (0) 2015.01.21
*더 할 나위 없는 선물을 주시는 하나님  (0) 2015.01.05
*시편 23:1~6 [다윗의 시]  (0) 201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