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묵상

다양한 체험으로 가득 담긴 접시

샬롬이 2014. 12. 22. 15:25

 

 

 

다양한 체험으로 가득 담긴 접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요한복음 4:34)

 

 

 

 

지난밤 가족 기도를 드렸다.

나는 식탁 앞에 딸들을 앉게 한 후 접시를 놓았다.

나는 식탁 한가운데에 과일과 신선한 야채, 과자들로

풍성하게 음식을 차려 놓았다.

"매일 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체험이라는 접시를 마련해 주신단다.

너희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어떤 것이지?" 하고 물었다.

 

대답은 간단했다.

사라는 자기 접시에 과자 3개를 놓았다.

어떤 날은 과자만 먹는 날도 있을 것이다.

"과자 3개 먹는 날" 처럼. 하지만 그런 날은 많지 않다.

때로는 우리의 접시에 야채만 있는 날도 있다.

샐러리, 스쿼시, 당근만으로 된 24시간이

하루의 접시 위에 놓여 있을 때도 있다.

 

물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겐 기운이 필요함을 아신다.

그리고 그가 주신 음식이 맛이 없어 먹기엔 힘들지 몰라도

그것은 우리에겐 필요한 것이다.

거의 매일 우리는 조금씩이라도 야채를 먹는다.

야채는 건강에 좋지만 맛은 없다. 과일은 이보다는 맛있어서 즐겨 먹는다.

심지어 영양가와는 무관한 과자는 우리의 관심을 끌기에 족하다.

 

다음 번에 그대의 접시에 애플파이보다는 브로콜리가 더 많이 놓여 있을 때,

누가 그 음식을 준비했는지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 번에 그대의 접시에 맛이 없어 먹기 힘든 음식이 놓여 있으면,

하나님께 그 음식에 관해 말해보라. 예수께서 하셨듯이.

 

 

- 맥쓰 루카도 <위대한 하나님의 집>-

- <묵상 365>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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