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겅퀴 홀씨 쫓아가기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존한다"
(잠언 13:3)
당신은 바람에 날아가는 엉겅퀴 홀씨를 쫓아가 본 적이 있는가?
물론, 어렸을 때는 그랬겠지만, 내 말뜻은
당신이 어른이 되고 나서의 일을 얘기하는 것이다.
우리들 중에는 아직도 엉겅퀴 홀씨를
많은 시간 쫓아 다녀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실인지는 확실히 모르지만,
너무 유익해서 기꺼이 말하고 싶은 옛날이야기가 있다.
옛날 한 여성이 남의 험담을 해왔다고
사제에서 고해성사를 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 사제는 그녀에게
씨앗을 맺은 엉겅퀴 머리 부분을 가져다
그 씨앗을 바람에 날려버리고,
자신에게 돌아오라고 지시했다.
그녀는 이상한 지시를 의아해 하면서도 사제의 말대로 하였다.
그러나 그녀의 고행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다.
왜냐하면 그녀가 사제에서 돌아왔을 때,
사제는 그녀의 잘못을 용서하기는커녕,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엉겅퀴 홀씨들이 당신의 쓸데없는 말들처럼 흩어져 있소.
딸이여, 가서 그 홀씨를 다시 주워 모아 보시오!"
- 로라 잉걸스 와일더 <구원의 은총> -
- <묵상 365>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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