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구원의 손길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로마서 15:4)
우리 자신을 그리스도께 드리면
그분은 삶의 온갖 어려움과 성가신 일들로부터
우리를 건져내어 주신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은 바로 우리이다.
가전제품의 수리비가 터무니없이 비싸다거나,
파이프 수리공이 4시간이나 늦게 도착했을 때,
또는 그 밖에 일상에서 부딪치는 자질구레한 일들로 인해
짜증스럽거나 좌절감을 느끼게 될 때,
이 모든 상황들에 대처해야 하는 장본인은 물론 우리 자신이다.
그러나 이러한 때
예수님은 우리의 내면을 바꿈으로써 우리를 도와 주신다.
즉 우리에게 인내심을 주시고, 상처받은 마음을 달래 주시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게 하시며,
이렇게 해서 결국 우리의 마음을 고쳐 주시는 것이다.
나는 이따금 예수님께서 일상생활에 소요되는
각종 잡동사니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잡화점의 카운터 뒤에
작업복차림으로 서 계신 모습을 그려본다.
수선을 전문으로 하는 이 상점의 출입문 바로 위에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다.
'누구든지 환영함. 하루 24시간 영업함.
고장난 세탁기로부터 상처 입은 마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치유할 수 있도록 인내심과 영감을 드림.
예상보다 약간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음.
상황이 당초의 계획과는 다르게 보일 수도 있음.
하지만 어떤 방식으로든 어려운 문제의 해결을 보장함.'
- 레슬리 윌리엄스 <보다 저금한 신들의 유혹> -
- <묵상 365>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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