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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事成語

타산지석(他山之石)

샬롬이 2014. 7. 23. 11:11

 

 

 

 

 

타산지석(他山之石)

 

 

- 다른 산에서 난 나쁜 돌도

자기의 구슬을 가는 데는 소용이 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이라도

자기의 지덕을 연마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

 

 

 

<< 시경(詩經) >>

<소아편(小雅篇 학명(鶴鳴)>에 나오는 글이다.

 

 

학이 깊은 산 못에서 울어

그 소리는 멀리 들에까지 울린다.

물고기는 연못 깊이 숨어 산다지만

때로는 연못가에 나와 놀기도 한다.

아름다운 저기 저 동산에는

박달나무가 심어져 있고

그 밑에는 닥나무가 심어져 있네.

다른 산의 돌이라도

옥을 갈 수 있다네.

 

 

학이 깊은 산 못에서 울어도

그 소리는 하늘까지 울려 퍼지네.

물가에 나와 노는 물고기라도

때로는 연못 깊이 숨기도 한다네.

즐거운 저기 저 동산 위에는

의지하고 쉴 한 그루의 향목은 있어도

그 밑에 나쁜 나무만 있어 그렇게는 안 된다네.

다른 산의 몹쓸 돌이라지만

구슬은 그것을 갈아 빛이 난다네.

 

- <古事成語>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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