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망양(讀書亡羊)
- 글을 읽는 데 정신이 팔려
양을 잃었다는 뜻으로
일에는 뜻이 없고 딴 생각만 하다가
낭패를 봄을 이르는 말이다 -
어떤 집에 장(藏)과 곡(穀) 두 사람이
양을 치면서 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두 사람 모두 양을 잃어 버렸다.
주인이 장에게 어디에 신경을 썼기에 양을 잃어 버렸느냐고 묻자,
대가지를 옆에 끼고 글을 읽고 있었다고 대답했다.
곡에게도 어디에 신경을 썼기에 양을 잃어 버렸느냐고 묻자,
주사위 놀이를 하고 있었다고 대답했다.
이 두 사람이 한 일은 각기 달랐지만
양을 잃어 버린 점에 있어서는 하등 다를 바가 없다.
- < 고사성어>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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