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정원 가꾸기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2:20)
우리의 목표는 영적인 균형이 잡힌 삶이다.
이것은 끊임없는 기도를 통해서
내면의 정원을 가꾸며,
우리의 생각을 산만하게 흩어버리는
온갖 유혹들을 물리치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만남이나 명상의 시간을 갖지 않으면서 허둥댄다면
우리 자신 뿐 아니라 자녀들이나 타인들과의 관계도 그르치게 된다.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한 채 산더미 같은 일에 파묻히다 보면
채점하는 것도 짜증스럽고, 잠시도 즐거운 시간을 내지 못하며,
저녁 식사를 즐길 여유조차 없이 허겁지겁 도시락을 먹고 마는 것이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안부'를 여쭐 시간조차 없다면,
그리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 주시고자 하는 것들을 면밀히 숙고하고
그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대신에 황급히 대충 훑어보는 것으로 그친다면,
'주님의 일'을 한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아무런 기쁨도 위안도 가져다주지 못하게 된다.
균형을 잃어버린 생활쯤은 별로 대수로운 것이 아니며,
더구나 삶 자체를 위협할 만큼 큰 문제는 결코 아니라고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정말 큰 오산이다.
- 레슬리 윌리엄스, <한밤의 고투> -
-<묵상 365>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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