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저 너머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시편 84:1:1)
우리 집은 높이가 거의 400피트나 되는 산꼭대기에 있다.
그래서 종종 골짜기의 구름들이 우리 발밑에서 떠다닌다.
어떤 날은 아침에 눈을 뜨면,
우리가 있는 곳은 햇살이환히 비취고 있는데,
저 아래는 구름으로 잔뜩 덮여 있기도 하다.
우리 가족이 말고 화창한 날씨를 만끽하고 있는 순간에,
천둥이 몰려와서 번갯불이 번쩍이며
골짜기로 퍼지는 천둥소리를 듣기도 한다.
나는 자주 낡은 현관 앞에 앉아서 발아래의 구름을 보곤했는데,
그때마다 하나님의 사랑의 햇빛을 잠시 가려버리는
낙담과 고통의 구름들에 대하여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구름에 덮인 채 살고 있지 않은가.
어떤 이들은 병상에 누워 있으며
또 다른 이들은 낙담과 상실감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성경은 구름에 대해서 많은 것을 이야기 해준다.
구름은 때때로 하나님의 얼굴을 흐리게 하는
영적인 힘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구름에 덮일 때는 분명한 목적이 있다는 것과
구름 저 너머에 영광이 있다는 것, 그리고 모든 구름의 안쪽은
은빛으로 빛나고 있다는 것 또한 우리에게 일러주고 있는 것이다.
- 빌리 그레이엄 <동산에 이르기까지> -
- <묵상 356>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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