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묵상

진귀하고 아름다운 울림

샬롬이 2014. 2. 6. 14:22

 

 

 

진귀하고 아름다운 울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로마서 12:2)

 

 

 

 

한겨울 바람과 진누깨비와 푹쌓인 눈이 흔들리고

 비틀거리면서 받는 압력과 긴장으로 인해

나무에는 송진이란 특별한 유출물이 생긴다.

이 송진은 나무의 섬유질에 아주 단단한 결을 생기게 할 뿐 아니라

절묘한 향기를 내뿜는다.

명공으로 알려진 어떤 바이올린 제조 전문가가 나에게 일러주기를,

자신은 매년 여름 몇 주씩을 높은 산의 수목 한계선 위에서

특별한 나무들을 찾으면서 보낸다는 것이다.

그는 가장 고운 음질과 가장 아름다운 음색을 지닌

악기를 만들기 위해 엄선된 재료를 이 나무들에게서 취한다.

보통 나무가 자라는 지역보다

높은 거친 지역에서 나온 목재는

다른 목재들에서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는

진귀한 음질과 아름다운 공명을 지니고 있다.

사나운 폭풍, 짧은 성장기간, 모든 것을 뒤틀어버리는 듯한 바람,

이런 엄격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긴장 이 모든 것들이 결합하여

전 세계에서 가장 튼튼하고 정성스럽고 가장 경이로운 악기가 만들어진다.

주여, 우리를 당신이 사용할 수 있는 재목으로 만드소서!

- 필림 켈러 <내 영혼의 노래> -

 

 -<묵상 365>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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