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영혼의 친구

지진 가운데 질문을 던지다/로버트 스트랜드

샬롬이 2013. 2. 19. 12:04

 

 

 

 

 

지진 가운데 질문은 던지다

 

 

 

/로버트 스트랜드

 

 

 

   산 안드레이스 단층이 내려앉았던

1906년 봄의 그 아침에 센프란시스코는 지진으로

 땅이 꺼지고 무서운 공포가 사람들을 엄습했습니다.

지진 때문에 화재가 난 도시를 빠져나가려고

수천, 수만의 공포에 질린 사람들이 아우성을 칠 때,

헝클어진 머리카락에 날카로운 눈캐와 매부리코를 한 어떤 남자가

그 날 그 도시로 들어가는 단 한대뿐인 기차를 타고 그 도시에 도착했지요.

 

  그의 이름은 바로 유명한 심리학자인 윌리암 제임스였습니다.

그는 당시 64세의 고령에다 심한 심장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었지요.

한 손에 노트를 들고 불타오르는 화염과 무너지는 건물들

그리고 파편 조각더미들 사이를 열두 시간 동안 누비며

그는 도망가는 시민들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처음 지진이 일어났을 때 기분이 어땠습니까?"
 "무엇이 맨 먼저 머리 속에 떠오르던가요?"

 "지금 당신의 심장이 얼마나 빨리 뛰고 있나요?"

 

   이것이 바로 그의 열정을 반영하는 것이었으며,

그를 당대 초고의 심리학자가 되게 했던 추진력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진실에 대한 갈망 때문에 그는 탐험과 실험을 추구하였으며

이러한 일들은 그를 변화시키고 성장하게 만들었지요.

그는 삶과 생명의 비밀에 대한 모든 것과

수많은 사람들 개개의 인간성들에 관해서 만족할 줄 모르는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를 거듭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깝게도, 윌리암 제임스와 같은 과학자들과

어떤 종교가들 사이에는 극명한 차이점들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공개적으로 자신들이 모든 진리를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인정하며 열성적으로 진리를 탐구하지요.

하지만 그와는 반대로 너무나 많은 종교가들이 점잔을 빼며

그들은 모든 인생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가지고 있노라고 선언합니다.

  종교가들의 이러한 태도 때문에 지각있는 많은 사람들은

 종교를 거만한 무지라고 여기며

 종교에는 흥미를 끌 만한 것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아무리 평범한 사람일지라도, 생명이라는 문제에는

대답이 불가능한 일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이렇게 말하지 않았던가요?

 "희미한 거울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습니다."

 

   생명과 그리스도교라는 영역에는

현재 우리가 대답하기 쉽지 않은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우리가 미지의 새 영역을 탐구하면 할수록

더욱더 많은 영역들이 나오는 것이지요.

 '남보다 앞서고자 하라'는 성경 말씀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일 것입니다.

이석은 성령님이 주신 선물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관한 얘기이지만

그 밖의 다른 일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탐구하고

  생명의 해답을 찾기 위하여

그 말씀을 집중적으로 읽으십시오.

또한 날카로운 관차력을 기르십시오.

그리고 자꾸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아 나가십시오.

성경에는 무궁한 진리가 있습니다!

 

 

 

진리의 말씀을

올바르게 가르치는

부끄러울 것 없는 일꾼으로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사람이

되기를

(디모데후서 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