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로버트 스트랜드
사람들이 인생에서 5년이란 세월을 차레를 기다리며
줄을 서서 보낸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식료품 계산대에서, 자동차 면허 갱신을 위해, 카페 ㅎㅎ에서,
식당, 매표구, 지하철역 등에서. 그뿐만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6개월이란 시간을
신호등의 불이 바뀌기를 기다리는 데 보내지요!
"대부분은 자신의 시간이 얼마나 낭비되고 있는지 잘 모릅니다."
피츠버그의 한 컨설팅 회사의 대표 마이클 포티노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회사 조사자들은 사람들이 어디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가를 알아 보기 위하여
종종 수톱워치와 클립보드를 들고 1년이 넘게 전국의 수백 명을 대상으로
연구해 왔습니다.
이 연구는 1년 뒤인 1988년에 발표되었지요.
시간 이용에 관한 이 연구는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신호등에서 6개월, 잡동사니 우편물을 열어보는 데 8개월,
잘못 놓여진 물건을 찾는 데 1년,
전혀 유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회답 전화를 하는데 2년,
집안 일을 하는 데 4년, 줄서기에 5년,
먹는 데 6년을 소비하는 것으로 밝혀냈습니다.
"중요한 점은 사람들이 좋아서 하는 일보다
싫어하는 일을 하며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거지요,"
포티노 씨의 말입니다.
시간도 역시 재생 불가능한 생활용품과 같습니다.
지금 지나가는 1분은 우리 인생에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답니다.
어린 시절에는 성장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더디게 느껴집니다.
불과 몇 분이 영원하기라도 한 것처럼요.
그러나 지금은 몇 분이 순간처럼 빨리 지나가고, 이젠 1년이 길어 보입니다.
주어진 시간에 어떻게 몰두하는가에 대하여
한 번이라도 심각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까?
아마도 위의 연구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주제에 대하여 논의하는 동안,
돈과 마찬가지로 시간의 십일조를 생각해 보았습니까?
한 주의 168시간 가운데 십분의 일은 16.8시간입니다.
만일 주일에 교회를 두 번 간다면 대략 5시간 정도 소요될 것이며,
주중의 교회 활동에 세 번 더 참석해도 9.3시간이 남습니다!
여러분 삶에 이렇게 좋은 투자를 할 수 있는 다른 것이 또 어떤게 있을까요?
이웃을 돕는다든지 아픈 친구를 돕는 것은 어떨까요?
그러므로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 가야 할지를 조심하여,
지혜롭지 못한 사람처럼 하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처럼 하십시오.
세월을 아끼십시오. 때가 악합니다.
(에베소서 5: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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