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한 마디 말로

샬롬이 2009. 12. 7. 23:18

 

 

 

한 마디 말로

 

                                                      -하이네-

 

 

 

내 온갖 괴로움을

한 마디 말로 모아

바람에 머얼리 날려 보낼 수 있다면

바람은 그것을 잘 전해 주려나

 

 

사랑하는 그대에게

바람이 그 말 전해 주면

언제라도 그대는 들을 수 있겠지

어디서나 그대는 들을 수 있겠지

 

 

밤에 잠을 청하려 눈을 감아도

그 말은 그댈 따라다니리

깊은 꿈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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