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별하나

샬롬이 2009. 12. 7. 23:01

 

 

 

 

별하나

 

 

                                    -휴스-

 

 

 

 

나는 당신의 커다란 별이 좋았다

당신의 이름을 몰라 부를 수 없었지만

달 밝은밤

온 하늘에 깔린 달빛 속에서도

당신은 당신대로 찬란히 빛났다

오늘밤 휘몰아치는 비바람에

온 하늘을 찾아보아도

바늘만한 빛조차 찾을 수 없어

머리 숙여 돌아오는 길 옆

버드나무 꼭대기에 걸린

빛나는 당신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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