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그리움

샬롬이 2009. 11. 30. 22:18

 

 

그 리 움

 

 

                                                                    - 후흐-                  

 

 

 

 

 

만일 그대 곁에 있다면

어떤 고생도 무서움도 참고 견딜 것입니다

친구도 집도 이땅의 모든 호강도 버릴 것입니다

만일 그대 곁에 있다면

 

 

나는 그대를 그립니다

육지를 그리는 밀물처럼

남쪽 나라를 그리는 가을날 제비처럼

나는 그대를 그립니다

 

 

밤마다 외로이 달 아래 서서

눈 쌓인 그 산을 그리는

집 떠난 알프스 아이들처럼

나는 그대를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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