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童溪의 시

도문의 모정慕情

샬롬이 2010. 2. 2. 09:57

 

 

 

도문의 모정慕情

 

 

 

                                    - 심 성 보 -

 

 

 

건너가면 곧 북녘인데

두만강은 시詩만 쓰네

천지天池의 청솔빛이

도문에 푸르건만

기나긴 역사의 터널

끊어질 줄 모르는가

 

 

 

쟁쟁한 선열의 말굽소리

하염없이 아리는 사유思惟

남녘같은 저 황토길

아! 산이 막혀 못 오시나요

물이 막혀 못 오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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