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글 속의 글

연꽃/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

샬롬이 2011. 9. 22. 20:40

 

연지의 연밥이 먼저 열매를 맺고선 옆의 친구에게 오래~~~피면서

나그네들에게 기쁨을 심어 주고 달빛 속의 낭만도 누리란다~~^^* 

 

 

 

 

 

연꽃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

 

 

 

 

연꽃이 불안해 함은

찬란한 태양이 있어,

고개 숙여 꿈꾸고

밤이 오기 기다린다.

 

 

달이여 그녀의 연인

그녀를 깨우는 달빛

연꽃은 수줍은 듯 얼굴 들고

상냥스레 님을 향한 탈을 벗는다.

 

 

연꽃은 피어 뜨겁게 빛이나고

잠잠히 높다란 하늘 우러러

향내풍긴 사랑으로 눈물 흘리니

사랑이 너무 슬퍼 흐르르 떤다.

 

 

 

 

프랑스의 지인으로 부터 선물 받은 화병 속에 여인은

양산을 받치고선 무슨 생각을... 오! 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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