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워지는 날에는
/스템코프스키
그대가 몹시 그리워지는 날에는
함께한 지난날들을 떠올리고
함께할 멋진 날들을 기다리며
하루를 보냅니다
그대 미소가 그립습니다
그대 미소는
나를 사랑한다는
미묘하면서 감출 수 없는 표현임을
나는 압니다
아무 말하지 않아도
따뜻한 위안이 되고
의심과 두려움을 녹여 줍니다
또한 그대의 미소는
깊고 진지한 사랑만이 가져다 주는
행복감과 안도감을
나에게 줍니다
그대 손길이 그립습니다
그 어떤 손길보다도 따뜻하고
포근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나는 그립습니다
그대는 나의 반쪽
지금 내가 바라는 삶은
우리 삶의 모든 경험을
아낌 없이 나누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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