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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나라

그대를 여름날에 비할까?/세익스피어(William Shakespere)

샬롬이 2011. 8. 25. 20:27

 

 

 

 

 

그대를 여름날에 비할까?

 

 

 

/세익스피어(Willoam Shakespeare)

(1564-1616).영국의 세계 4대 시성 중 한 사람.

`햄릿` `베니스의 상인` `로미오와 쥴리엣`등

희곡 36편과 <소네트집>을 남겼다.

 

 

 

 

 

그대를 아름다운 여름날에 비할까?

그대는 그보다 더 온화하고 사랑스럽다

 

 

거친 바람이 오월의 꽃망울을 뒤흔들고

여름은 너무 짧아 어느덧 지나가고

이따금 햇살은 황금빛을 잃고 흐려진다

그러한 모든 것들은

시간이 지나면

그 아름다움이 줄어들거나 사라지지만

그대 지닌 아름다움은 잃지 않으리

또한 그대에게서

죽음은 멀리 있고

영원한 시간 속에서 그대는 성장하리

인간이 숨쉴 수 있고

눈이 볼 수 있을 때까지

오래도록 이 시는 살아 있을 것이고

또한 그대에게 생명을 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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