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작은천사 약속 /작은천사 뜰의 몇 년되지 않는 살구나무 꽃들이 만개하였다. 작년에는 꽃이 몇 송이 보이지 않았지만 올해는 가지마다 참 많이도 꽃을 피워 보기에 좋다. 공동체의 나무라서 그런지.. 제대로 나무밑을 파서 거름을 주지 않아도 곱게 꽃들을 피워 열매를 맺을 것을 생각하니 기특하.. *습작<글> 2016.03.31
사명에는 최선뿐 사명에는 최선뿐 /김경진 목사 엄마 벌은 열심히 아기 벌에게 날갯짓을 가르치고 있었다. 이제 저 세상밖으로 나가면 혼자서 삶을 개척해야겠기에 엄마는 부지런히 모든 것을 가르쳤다. 꿀은 언제 따는 것이 좋으며, 어떤 꽃은 어느 날이 좋고, 어떤 꽃의 꿀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이니 .. **寓話集 2015.01.14
뒤틀리고 늙어 버린 떡갈나무/로버트 스트랜드 뒤틀리고 늙어 버린 떡갈나무 /로버트 스트랜드 어느 날 한 나무꾼은 손자를 데리고 배를 만드는 사람에게 팔 떡깔나무를 베러 숲에 갔습니다. 나무꾼은 각 나무마다 생긴 대로 다 쓸모가 있다고 손자에게 설명했지요. "곧게 뻗은 나무는 판자로 쓰이고, 적당히 굽은 나무는 늑재로 쓰이.. **영혼의 친구 2013.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