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소녀의 기도 10

*기도하는 마음!

기도하는 마음! 읍성에 봉오리로 맺혀있던 작약들이어느새 붉은 꽃으로 단장하여 꽃송이마다 수줍게 미소를 지었다.해마다 이 꽃들이 피기를 기다리며기도하는 마음으로 몇번이나 달려갔다.혹시나 때를 놓쳐 피었다가 낙화되지나않았을까 염려하며 조바심이 컸었다.오늘에사 꽃들이 핀 모습을 보면서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렌즈를 돌렸다.누구나 기다림은 들뜸과 설레임으로가득차다가 만남이 주어지기도 한다. "시간이란 없다.있는 것은 한순간뿐이다.그리고 그곳, 즉 한순간에우리의 전 생활이 있다.그러므로 이 순간에 있어서우리는 모든 힘을 발휘해야 한다"- 톨스토이(Toistoy, 러시아1828.9. 9 ~1910. 11. 20)소설가. 사상가.1910년 최후의 작품 - 성벽 아래로 조성된 작약꽃밭과 어울린 원두막은 옛정취를 자아내어 ..

*습작<글> 2024.05.10

*勝利를 향해 前進하자!

勝利를 향해 前進하자! 전세계적으로 축구 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이 11월 21~12. 19일까지 개최되었다. 4년마다 열리는 축구경기의 대표팀들이 겨루는 열정은 그동안 훈련한 모든 기교를 펼치며 상대편과의 격렬한 발놀림으로 축구공을 골대안으로 슛! 골인으로 몰아 승리를 쟁취하게 된다. 우리 대한민국 대표팀들도 그곳에서 11월24일 22:00에 우루과이와 한판 승부를 펼친다. 벤투 감독과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승리를 약속한 것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도드린다. 특별히 안면 부상에도 불구하고 용기백배한 캡틴 손흥민 선수의 불굴의 정신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저력을 국민들의 사랑의 응원과 함께 더욱 담대하게 경기장에 나타낼 줄 믿는다. 슛! 골인! 골인! 골인! 대~한~민~국!..

*습작<글> 2022.11.22

*소녀의 기도

소녀의 기도 아침 햇살이 찬란하게 빛나는 날에 읍성의 붉은 작약꽃들이 피었는지 궁금해서 그곳으로 향해 달려갔다. 입구에 들어서자 버드나무에서 참새들이 정답게 인사를 하며 반겨 주었고, 성벽 아래로 피어난 꽃들이 바람따라 한들~ 한들~ 수줍게 춤을 추고 있었다. "새들아! 꽃들아! 반가워!" "기차 타려 가려다 와 이쪽으로 왔슈?" "너희들의 소식이 넘~궁금해서 촉박한 시간을 쪼개어 왔죵" "이곳의 생명들이 시들지 않고 잘 자라게 창조주 하나님께 기도나 좀 해 주구려~" "우리 모두 날마다 다 함께 생명을 주심을 감사기도드리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 가자구나 넘~ 걱정말거레이~ " 오월의 감사 노래가 한창일 때가 되면 상춘객들이 삼삼오오 꽃구경도 즐기며 깃발이 휘날리는 성벽을 따라 걷는 동안 옛 선조들의 ..

*습작<글> 2022.05.26

*희망을 주는 꽃(2)

희망을 주는 꽃(2) 중국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이 개최되어 우리 모든 선수들이 전심전력을 다해 차가운 얼음판 위를 날고, 굴리고, 온 힘을 다해 질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감격스럽고 장하게 느껴져 환호와 박수가 저절로 나왔다. 처음엔 심사위원의 편파적인 것으로 인해 상처입은 황대헌 선수도 쇼트트랙 1500m에서 보란듯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야 말았다. 할렐루야!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1500m에서도 동메달, 500m 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하여 놀랍기만 했다. 여자 계주 3000m에서도 4명의 선수들이 총 27바퀴를 돌면서 서로 힘껏 밀어주면서 소중한 은메달을 획득하여 태극기를 흔드는 끈기있는 멋진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다. 그중에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는 1000m에서도 은메달을 수확하게 되어 너무 기뻤다!..

*습작<글> 2022.02.15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자!

기도하는 마음으로 살자!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의 역경 속에 우리들의 삶은 날마다 고통과 절망 가운데 비탄으로 절규하며 살아가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하면 이 엄청난 고비를 넘길까라며 고심해 보지만 도무지 탈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비참한 시대의 비극을 겪으면서 우리들에게 당한 시험을 극복하기 위해선 낙심할 것이 아니라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하는 마음을 가져 삶의 현장에서 다시금 용기를 내어야겠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예레미야 33:3) 하늘엔 잿빛으로 가리워 있고 가을의 향기가 들녘에 퍼지는 오후에 아랫강변 쪽으로 차를 몰아갔다. 저번에 만난 붉은 배롱나무꽃들은 백일동안 피는 백일홍..

*습작<글> 2021.09.14

*기도하는 마음~

기도하는 마음~ 정오의 태양빛은 세상의 더러운 것들을 소독시키려는 듯 뜨겁게 에너지를 발산하였다. 나무들이 우거진 화명 장미공원의 숲은 하루가 다르게 푸른 잎들이 무성하게 자라나 시원한 그늘을 만들었고, 연못의 연잎들도 수면을 빼곡하게 채우고 있었다. 벤치에 앉아 눈부시게 뿜어내는 분수의 시원함 속에 푸른 하늘과 흩어지는 구름, 멀리 십자가를 바라보니 기도하는 마음속에 잔잔한 평안함과 감사의 기도가 저절로 나왔다. "오! 주여! 답답하고 힘겨운 시대지만 자연을 통해 주시는 주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함을 드립니다! 신묘막측하게 생명을 주시고 오늘날까지 보호하시며 동행해 주시니 주의 뜻대로 영광 나타내게 하시옵소서!" 바위 옆에 머리를 맞대고 있는 자라 부부는 자신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무거운 등짝 속에서 ..

*습작<글> 2020.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