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사랑합니다/L. 에드워드 그대를 사랑합니다 /L. 에드워드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는 나의 마음과 육신에 영혼에 가장 가까이 다가왔던 단 하나뿐인 사람이기에.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는 나에게 무엇보다도 먼저 나 자신을 믿는 힘을 주시어 내 스스로 내 인생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가르쳐 주셨으므로. 그대.. **시의 나라 2014.05.12
아이들에 대하여/칼릴 지브란 아이들에 대하여 /칼릴 지브란 그대의 아이라고 해서 그대의 아이는 아니오. 아이들은 스스로 갈망하는 삶의 딸이며 아들이니. 아이들이 그대를 거쳐 왔을 뿐 그대로부터 온 것은 아니오. 그러므로 아이들이 지금 그대와 함께 있을지라도 그대에 속해 있는 것은 아니오. 그대는 아이들에.. **시의 나라 2014.05.09
구부러진 감나무의 삶 /작은천사 구부러진 감나무의 삶 /작은천사 구부러져 오래된 감나무의 가지 끝마다 감잎들이 바람결따라 싱그럽게 춤을 추고 있었다. 나무뿌리는 울퉁불퉁한 땅위까지 뻗어 나가며 생명을 유지하고 있었고, 철조망으로 엮인 틈 사이로 새순잎들이 자라고 있었다. 산등성이로 올라 온 햇살이 검고.. *습작<글> 2014.05.08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나는 배웠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사랑하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는 것뿐임을.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선택에 달린 일. 나는 배웠다. 내가 아무리 마음을 쏟아 다른 사람을 돌보아도 그들은 때로 보답도 반응도 하지 않.. **시의 나라 2014.05.02
소중한 생명들을 사랑하며.../작은천사 소중한 생명들을 사랑하며... /작은천사 뜨락에 꽃들이 서로 부둥켜 안고 하염없이 내리는 빗줄기에 눈물을 뚝,뚝,뚝..,떨어 뜨리고 있다. 비바람에 꽃들은 꼼짝도 못하고 자신들의 온 몸을 떨며 낙화되고 있기도 하다. 인생살이도 한 많은 세월이 빠르게 우리곁으로 소용돌이치며 왔다가.. *습작<글> 2014.04.29
단 하나의 삶/메리 올리버 단 하나의 삶 /메리 올리버 어느 날 당신은 알게 되었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만 하는지. 그리고 마침내 그 일을 시작했다. 주위의 목소리들이 계속해서 잘못된 충고를 외쳐댔지만 집 식구들은 불안해 하고 과거의 손길이 발목을 붙잡았지만 저마다 자신의 인생을 책임지라고 소리쳤지만 .. **시의 나라 2014.04.23
삶 . 죽음 /주요한 삶 . 죽음 /주요한 <삶>은 지는 해, 피의 바다, 강하고 요란한 하늘이며. <죽음>은 새벽, 흰 안개 깨끗한 호흡, 소복한 색체. <삶>은 펄럭이는 촛불, <죽음>은 빛나는 금강석, <삶>은 설움의 희극, <죽음>은 아름다운 비극, 끓는 물결 산을 삼키려 할 때 돛대에 부는 바.. **시의 나라 2014.04.21
한 번에 하루씩 한 번에 하루씩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6:8) 여러분은 미래를 알 수 없도록 감추신 하나님께 감사드린 것이 언제인가? 하나님이 우리에게 해 주신 많은 일들 중 가장 좋은 것 하나는 우리가 미래를 알지 못하도록 하신 것이라.. **묵상 201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