晩秋의 산에서 11월의 끝자락에 서울에서는 117년 만에 47cm가 넘는 폭설이 내려교통의 혼잡함을 보도하고 있었다.겨울왕국 같은 아름다운 설경의 낭만도갑작스러운 기후변화의 심각함으로곳곳마다 피해가 속출된다니 걱정스럽다.하지만 아직까지 남부지방의 하늘에는흰구름이 몽실거리며 떠다니고 있다.그러나 변화무상한 날씨가 언제 어느 때에무섭게 심술을 부릴는지 알 수 없기만 하다.엄동설한의 추위가 오기 전에월동준비는 필수적일 것이다."가장 강력한 눈보라조차도하나의 눈송이에서 시작된다"- 사라 라쉬 - 동짓달도 나뭇가지에 매달려지다 남은 잎처럼 대롱거리며 있다.며칠 지나면 벌써 마지막달인 섣달이 된다니 마음이 착잡하기만 하다.그래서 만추로 곱게 물들은 산으로 숲의 향기를 즐기며 산책을 했다.자연은 춘하추동 사계절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