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꿈속의 고향 4

*고향을 그리는 마음

고향을 그리는 마음 누구나 태어난 고향이 있다. 그곳을 그리는 마음은 때묻지 않고 천진난만하게 뛰어 놀던 시절이 가장 행복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구정이 다가올 때면 엄마품에 매달려 새옷 사달라 졸라대던 철부지였던 시절이 기억 속에 살아나 늙어가도록 가슴에 아려지기도 한다. 대목장날 삼짓돈을 꺼내어 사다주신 하얀 운동화를 신고 물러받은 언니 옷을 손매걷어 입고는 얼마나 행복했는지... 막내딸을 더 챙겨주시던 아버지의 손길은 밥상에서부터 시작되기도 했었다. 차곡차곡 쌓아 올린 삭다리 나무짐을 팔아 싸다주신 눈깔사탕은 잊을 수가 없다. 지금도 그때 그 시절, 형편이 가난해서도 가족들이 오손도손 행복했던 시절을 그리워하며 따뜻한 고향이 마음에 담겨있다. 오늘도 친정아버지의 쌍꺼풀진 눈과 흡사하신 사랑하는 남편..

*습작<글> 2021.02.11

*참새들의 여름나기와 기쁨의 노래!(화명장미공원에서)

참새들의 여름나기와 기쁨의 노래! (화명 장미공원에서) 밤새도록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아침에는 언제 그랬느냐는 듯 하늘의 구름이 동실거리며 맑고 청명해졌다. 여름 날씨는 쨍쨍한 날에도 갑자기 소낙비가 내려면 혼비백산하며 낭패를 당할 때가 많다. 인생에도 무엇에든지 준비하며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만 어려움을 극복할 수가 있다. 무작정 많은 일을 벌이다 보면 하나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갈팡질팡 허우적 거리게 마련이다. 작은일부터 옳은지 그런지 명확하게 파악하여 심사숙고함이 좋은 결과를 이룰 수가 있을 것이다. 더군다나 국가의 경제 문제도 자율적인 다양함 속에서 경쟁과 신뢰를 쌓아가는 현장이 되어야만 새로운 기술개발과 혁신적인 패러다임이 올바른 방향으로 형성되리라 본다. 그러나 사리사욕에 빠지는 공..

*습작<글> 2020.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