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진다는 것/헤르만 헤세 행복해진다는 것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1877-1962 독일) 인생에 주어진 의무는 다른 아무것도 없다네. 그저 행복하라는 한 가지 의무뿐. 그런데도 그온갖 도덕, 온갖 계명을 갖고서도 사람들은 그다지 행복하지 못하다네. 그것은 사람들 스스로 행복을 만들지 않는 까닭. 인간은 선을 행하.. **시의 나라 2019.05.23
길/윤동주 \ 길 /윤동주 잃어 버렸습니다 무얼 어디다 잃었는지 몰라 두 손이 주머니를 더듬어 길게 나아갑니다 돌과 돌이 끝없이 연달아 길은 돌을 끼고 갑니다 담은 쇠문을 굳게 닫어 길우에 긴 그림자를 드리우고 길은 아침에서 저녁으로 저녁에서 아침으로 통했습니다 돌담을 더듬어 눈물 짓다 .. **시의 나라 2018.03.02
살아남아 고뇌하는 이를 위하여 1 /칼릴 지브란 살아남아 고뇌하는 이를 위하여 1 /칼릴 지브란 술이야 언젠들 못 마시겠나. 취하지 않았다고 못 견딜 것도 없는데 술로 무너지려는 건 무슨 까닭인가. 미소 뒤에 감추어진 조소를 보았나. 가난할 수밖에 없는 분노 때문인가. 그러나 설혹 그대가 아무리 부유해져도 하루에 세 번의 식사만.. **시의 나라 2017.06.03
염려를 주님께/찰스 스펄전 염려를 주님께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Cast all your anxiety on him because he cares for you. 주님께서 때로 괴로운 시간을 보내 주십니다. 또 즐거운 시간을 보내 주십니다. 따듯한 햇볕도 보내시고, 차가운 서리도 보내십니다. 깊은 고요함도 보내시고, 사나.. **만남의 시간 2016.10.05
그대를 처음 보았을 때/칼릴 지브란 나의 사랑(남편)이 학의 구애(?) 장면을 춤으로 묘하게 그리시어 폰으로 보냈지요~ 나무위를 향해 날개쭉지 아프도록 추는 간절함이 담긴 사랑의 어설픈 학춤이 그와 나의 처음 만난 날이 표현되었네요!!! ^O^ 그대를 처음 보았을 때 /칼릴 지브란 나는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그대에게 이끌.. **시의 나라 2014.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