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궤계 3

*(1)힘있는 자들의 횡포

(1)힘있는 자들의 횡포 2월이 시작되던 날, 겨울비가 내려 강변의 앙상한 나무 가지마다 빗방울이 맺혀 있었다. 영롱한 방울마다 토양에 떨어져 겨울잠을 자던 생명들에게 생기를 주었다. 얼었든 강물도 빗방울의 속삭임에 눈녹듯이 녹아 기운이 넘쳐나 보였다. 강물 한가운데 쉼터에 모인 원앙이들은 서로 자리 다툼으로 깃털을 세우며 밀어내기 작전을 하고 있었다. 그 중에 힘센 수컷 한 마리가 다른 수컷을 주둥이로 밀어서 강물에 빠뜨리기도 했다. 그런데 그들 중에 또 다른 더 힘센 수컷이 암컷만 남겨 두고 모두 밀어내고야 말았다. 힘있는 자들의 횡포는 인간들과 별반 차이가 나지 않아 보였다. "남에게 무리한 짓을 하지 말고, 남에게 무리한 짓을 당하지 마라" - 처칠(Churchill, 1849-1965) 영국의 ..

*습작<글> 2021.02.09

*속히 돌아 오오!

속히 돌아 오오! 인간의 마음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아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죄악인줄 알면서도 행동할 때가 많다. 법과 질서를 최우선적으로 지켜야할 관료들의 폭력과 비인격적인 언어와 도덕성은 땅에 떨어져 시궁창처럼 썩는 냄새가 나고 있다. 무엇이 그들의 욕망을 부추겨 가며 양심의 가책도 없이 나라의 직책을 맡아 터무니 없는 궤계로 사리사욕을 취하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다. 더 늦기 전, 인생의 여정이 끝나기 전에 우리 모두가 창조주 하나님께로 돌아와 새롭게 변화받아 인간의 본분을 다해야겠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가는 구습을 쫓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성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에배소서 4:22-24) 코로나19의 처..

*습작<글> 202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