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2023/03 12

*봄의 소리를 들으며...(1) <해운대에서>

봄의 소리를 들으며...(1) 혹독하던 한파도 봄기운에 저만치 물러나 다소곳해진 날이었다. 빵모자로 빈둥산을 가린 남편과 벙거지모자로 단장한 아내는 멀리 여행은 못 가드라도 가까운 해운대의 바다향기를 맡기로 하며 집을 나섰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남편이 좋아하시는 전통 복국집을 찾아 속을 뜨끈하게 데우며 한파에 시달린 지난 시간의 일들을 확! 날려 버리기도 했다. "와우! 오늘 아주 그냥... 당신 덕분에 콧바람에 복국에다 엄청 호강하는구려...호!호!" "입맛 있을 때 마니 묵고... 옆에 있을 때 잘하고... 건강해야징~허!허!" 그도 그럴것이 이번 동절기를 보내기가 여간 힘드는 일이 아니었다. 노후된 차량의 엔진이 작동되지 않아 결국은 새것으로 교체하는 경비가 지불되었고.. 계속되었던..

*습작<글> 2023.03.02

*104주년 삼일절을 맞으며....

104주년 삼일절을 맞으며.... 1919년 3.1은 일본에게 36년간 억압당하고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독립투사들과 국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믿음으로 용기있게 방방곡곡 독립만세를 외친 날입니다. 대한 독립 만세! 만세! 만세!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여 주시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셔 주며 겁내는 자에게 이르기를 너는 굳세게 하라, 두려워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수하시며 보복하여 주실 것이라 그가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이사야 35:3-4) 애국심이 투철한 믿음의 선진들이 주의 십자가를 생각하며 무서운 총칼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믿음으로 독립만세를 불러 오늘날 대한민국은 자유와 평화를 찾게 되었지요. 고난 중에 처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소망의 하..

*습작<글> 2023.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