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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나이가 들수록 지나간 것에 대한
희미해진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깊은 회상에 잠기기도 한다.
어릴 적 자라난 고향을 생각할 때면
더욱 잔잔한 위로와 기쁨으로 채워진다.
누구나 명절이 다가오면 고향을 향하는
그리움으로 마음이 바빠질 것이다.
사랑하는 부모님과 친지들이 반겨줄
그곳은 따뜻한 정이 넘치기 때문이다.
번잡한 도시의 인심보다 시골은 아직도
서로의 정다운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순박한 삶의 터전을 이루며 살아간다.
자연에서 땀 흘리며 수고한 보람으로
인간의 마음은 순화되어 아귀다툼을
멀리하며 진실함을 추구하게 된다.
오늘, 칙칙폭폭~잃어버린 시간 속의
소중한 보물을 찾아 떠나보려고
고향역을 향해 달려갔다. 칙칙폭폭~
"절망하지 말라.
좋은 것들을 성취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나 비록 성취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낙담하지 말라.
혹시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서도록
노력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노력하라. 모든 사건의 본질과
사물의 본질을 터득하라"
- M. 아우렐리우스(Avrelivs,
121년 4월 26일~180년 3월 17일).
로마 제국의 제16대 황제.
철학자. <명상록>으로 유명함 -
경부선을 타고 오르락내리락한 지가
벌써 강산이 두 번 넘게 바뀌었다.
초가집으로 만든 체험학습의 교육현장인
아담했던 시골 역 풍경도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려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소달구지를 끌고 가던 뚝심이 황소와
풍금, 영사기, 장구, 북으로 장식되었던
정겨운 정취를 느낄 수 없어지니 아끼는
골동품을 잃은 듯 안타깝고 쓸쓸했다.
장독대와 부엌을 볼 때마다 고생하시던
울 엄마의 모습을 그려지곤 했었는데...
방 안에서 훈장의 가르침을 받는
아이들과 베 짜는 아낙의 일상은
고생끝에 낙이 온다는 교훈도 있었다.
그 옛날엔 닭장의 닭들과 병아리들,
흰둥이가 낳은 강아지새끼들을 보느라
열차 시간을 놓치기도 한 기억이 난다.
봄이면 벚꽃들이 활짝 피어 꽃비처럼
흩날리던 광경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아! 그립고 그립구나!
"현재는 언제나 슬프고 괴로운 것,
마음은 언제나 미래에 사는 것,
모든 것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그리고 지나간 것은
항상 그리워지는 법이니라"
- 푸쉬킨(1799. 6.6~1837. 1.19)의
<삶> 시 중에서 -
이제, 새로 신축하여 단장한 현대식
역 건물은 편리함에 모두들 좋아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체험학습장도
다시 예쁘게 건립하여 온고지신의 삶을
익혀 나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리라.
감나무와 벚나무, 꽃들도 심어 까치들과
참새들이 노래하는 전원적인 향기 속에
웃음꽃이 피어나는 고향역이 되어
여행객들의 쉼의 공간이되길 바란다.
그리하여 고향을 찾아오는 모든 이들도
주마등처럼 떠오른 추억을 느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살아가리라 본다.
그래도 은행나무 한 그루는 남아 있어
열심히 쌓아올린 까치둥지의 가족들이
무사히 설날 노래를 부르며 반기리라.
"어서 오이소~ 반갑심더어~
타향살이에 치여 고생많았지에~"
"말도 마소,폭군의 좌파정권의 독재로
법치주의가 무너져 죽을 맛이여..."
"범죄자가 군림하니 거짓으로
어리뚱땅 눈속임뿐..낭패라네"
"아이구야..새마을 노래로
정신 바짝 차려야 되겠네용"
"뭐니해도 성경말씀에 감동받아
새롭게 변하는 게 복권당첨이라우!"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말을 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
(에베소서 4:22-25)
구정이 내일모레다.
온 가족들이 함께 모여 재밌게
지낼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들뜬다.
무럭무럭 자라나는 손자를 볼 때면
할배는 점점 아이가 되어가고..
손자도 원대한 꿈을 이루어 가는
청년이 되어 멋진 인생을 꾸릴 것이다.
가정마다 서로 덕담하며 모 아니면 또!
개 아니면 윷! 글도 빠른 길목을 향하는
윷놀이로 더욱 화목한 설날을 보내며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야겠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 잃지 않고
믿음으로 영육이 건강하게 되길 원한다.
잃은 것이 많을지라도 주의 은혜로
호흡이 있을 때까지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영원한 본향의 시민권을
부여받는 데 힘쓰야 하리라~
곳곳마다 주의 복음이 전해져
모두가 사랑의 노래로 화합하여
더욱 소망이 넘치고 진취적인
삶의 현장이 되길 기도드린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태복음 7:7-8)

즐겁고 행복한 설날이 되시며
가족 모두가 건강하시옵소서!

- 감사하는 삶이 되시길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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