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전팔기(七顚八起)의
희망(希望)을 갖자!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이 지났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칼바람이 불고 영하로 꽁꽁 얼어
엄동설한의 날이 계속되고 있다.
어릴 때의 겨울은 손을 호~호 불며
얼음판 위에 넘어지고 자빠지면서도
신나게 썰매를 타며 즐거웠다.
그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처음 탈 때도
군형을 잡지 못해 계속 넘어졌으나,
끝까지 인내하며 훈련하니 두 바퀴가
원하는 방향으로 굴러가기도 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무엇을 하든지 칠전팔기의 용기를
가지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줄 믿는다.
"내가 걷는 길은
험하고 미끄러웠다
그래서 자꾸만 미끄러져
길바닥에 넘어지곤 했다.
그러나 나는 곧 기운을 차리고
자신에게 말했다.
"괜찮아, 길이 약간
미끄럽긴 하지만
낭떠러지는 아니야."
- 애이브러햄 링컨
(Abraham Lincoin,
1809. 2.12-1865. 4.15)
미국의 제16대 대통령.
남북전쟁 승리. 노예해방.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라는
게티즈버그의 연설이 유명함.-
해마다 맥도에는 흰고니들이 모여
먹이를 찾느라 장관을 이룬다.
올해도 때를 맞춰 기대를 하고 갔으나
수많은 오리떼들만 꽥꽥거렸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고니 한 마리가
갈대가 있는 한쪽에서 홀로 외롭게
긴 목을 가누며 자맥질하고 있었다.
친구들은 모두 어디로 날아 갔는지 ....
렌즈로 강변을 꼼꼼하게 탐색했지만
아무 곳에도 보이지 않았다.
왠지 고니의 사정을 알고 싶기도 해서
마음을 나눠 보기로 했다.
"외로운 고니야!
세상이 많이 힘들지?"
"넘~ 힘들고 괴롭기만 하다우~
속 시원하게 해 줄 방도가 없나요?"
"생명을 주신 창조주를 의지하고
날마다 무거운 짐을 맡겨 보게나!"
"알겠삼~ 맨날 오리들이 못살게 굴어도
하나님 빽만 믿고 용기백백 하오리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시편 47:5-6)
세상의 소리가 아무리 힘겨워도
강둑 따라 심겨진 붉은 동백꽃은
서로 보듬고 희망차게 피어났다.
빵모자 남편은 작년보다 늙어 보이는
벙거지 아내가 안스러운지 강추위에
바람막이가 되어 주어 고마웠다.
"꽃보다 당신"이란 말은 안 해도
그냥 함께 건강하게 다닐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함이 넘치나기도 했다.
지금 우리 모두의 현실이 막막할지라도
이 모진 풍파를 담대히 이길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일어서야 하리라.
편파적인 모든 것들이 공정하게 세워져
결단코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뻔뻔한
좌파 세력들에게 탈취당하는 일이 없기를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소망한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 길을 기뻐하시나니
저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여호와께서 손으로
붙드심이로다"
(시편 37: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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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사랑과 은혜로
소망이 넘치시길 원하며...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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