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깰때라!
성탄절이 다가오는 12월은
한해를 돌아보며 잘못된 일들을
가슴깊이 회개의 시간을 가진다.
또한 구주나심을 기쁨으로 축하하며
서로 사랑의 마음을 주고받기도 한다.
평화로 오신 주님을 생각하면
아집을 버리고 모든 것을 이해하려
애를 쓰지만 인내심은 고갈 상태다.
세상이 마치 성난 짐승들처럼
으렁대며 서로 잡아먹으려고 혈투를
벌리는 분노의 광장이 되었다.
약육강식은 짐승뿐만 아니라
여소야대에서 행해지는 민주당의
무분별한 탄핵 남발로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자기들의 도취에 빠져
미래 세대를 생각지 않고 있을 뿐이다.
이제 믿는 자들이 정신을 차려
영적인 잠에서 깨어나야겠다.
육적인 것만 쫓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른다.
말세를 당한 이때에 우리의
영적인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내는 것이 마땅하다.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왔음이니라"
(로마서13:11)
기온이 영하로 내려간
강변의 아침은 손이 시리웠다.
물속을 들여다보며 먹거리를 찾는
오리들은 추위도 잊고 있는 듯 싶었다.
그중에 마른 수초에 앉아 졸고 있는
친구도 있었고 차가운 물 위에서 짝꿍과
함께 꿈나라로 여행중에 있기도 했다.
추위에 떨며 렌즈를 돌리는 마음은
세상의 근심걱정으로 편치 않았으나
거센 풍파 앞에도 정의로운 생각과
올바른 판단으로 살아야함을 느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 주의 빛을 받아
어둠에 거하지 않고 깨어나 다 함께
주의 성탄을 찬양하며 온세계에
평화와 구원의 기쁜 소식이
전해지길 간절히 원했다.
"일어나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이사야 60:1-3)
- 주의 빛을 받아 어둠에서 깨어나
빛의 자녀가 되시길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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