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광복 77년의 祝福을 잊지 말자!

샬롬이 2022. 8. 17. 07:59

광복 77년의 祝福을 잊지 말자!

 

잿빛으로 깔린 하늘에서 천둥이 울리고

갑자기 폭우가 땅을 치며 내려쳤지만,

새로운 아침이 되니 찬란한 햇살이 떠올라 

모든 만물들이 기쁨의 노래를 불렀다.

참새들도 나뭇가지에서 짹! 짹! 짹!

비둘기들도 구~구~구~구~구~

강변곁의 복숭아밭에 오롱조롱 열린

꾼침도는 복숭아 열매들도 주인이

가지를 매어준 덕분에 부러지지 않아

비바람에도 견딜 수 있어 감사했다.

 

시냇물도 숨가빴던 시간들을

흘려 보내느라 졸~졸~졸~졸~졸~

가냘픈 풀잎들은 눈물을 글성이며

기후변화에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느라

울타리 주변를 살피기도 했다. 

자연재해는 어느 때 닥칠지 알 수 없으므로

만반의 준비가 필수적이기도 할 것이다.

 

"안심하면서 먹는 한 조각 빵이

근심하면서 먹는 잔치보다 낫다"

- 이솝(Aesop, 기원전 620 ?~560 ?)

고대 그리스의 우화 작가,

이솝은 영어 이름이고 그리스 이름은

아이소포스, 사모스 왕의 노예로

굉장히 추남이었다.

기지와 해학, 화술이 매우 뛰어나

노예에서 해방된 뒤 여기저기 떠돌며

사람들에게 우화를 들려줘 인기를

모았다고 한다. 작품 <이솝 이야기> -

 

우리 민족이 77년 전, 제국주의 일본에게

36년간 나라를 빼앗겨 온갖 고통을 당하다가

독립 운동가들의 뜨거운 헌신과 희생으로

 해방을 맞아 자유롭게 인권이 회복될 수 있었다.

또한 몇 년 뒤 남북이 서로 다른 이념으로

6.25 전쟁을 치루는 고통을 겪으면서도

대한민국은 우방국의 도움과 협력으로

다방면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직도 북한은 삼대세습으로

동포들의 인권이 유린되고 굶주린 생활 속에서

자유를 얻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

그들도 무모한 핵을 소멸시키고 남북이 다같이

평화롭게 잘 살아가길 바라고 소원할 뿐이다.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가장 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침략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우리의 부(富)력이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强)력이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기 때문이다."

-김구(金九) 황해도 해주 출생.

1876. 8. 29~1949. 6.26).

호는 백범(白凡).

독립운동가, 정치가, 동학 농민 운동가.

일본군에 쫓겨 만주로 가 의병단 가입.

1944년 상하이 임시정부 주석에 선임.

저서로 <백범일지>가 있다.-

 

고난 속에 살아온 역사를 돌아보면,

우리 부모님께서도 일제때 일본에 건너가

2남2녀를 낳아 기르시며 탄광에서 석탄을 캐는

힘겹고 고달픈 노동일 하셨다고 했다.

넓은 집도 구하여 앞마당에 한국의 마늘도 심어

김장도 하여 온 가족들이 고향의 맛을 즐기셨다.

추운 겨울날엔 아버지께서 부엌이 달린 다다미

방 한칸은 구둘장을 깔아 따뜻한 온돌방을 만들어

오손도손 재밌게 살았다고 전해 주셨다.

 

큰언니와 큰오빠는 일본학교에도 가고

집에서는 한국말을 익히기도 하며 지내다가,

8.15을 맞은 그 해 그곳에서 친했던

이웃사람들의 만류함에도 불구하고 아버지께서는

가족들과 함께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 오셨다.

그 뒤 언니를 낳고 막둥이 나까지 낳으시며

기르시느라 한평생 고난의 시간들이셨다.

가난을 이기기 위해 압박을 무럽서고

낯설은 그곳에 가셔서 고통과 서러움을 받으며

고생을 하셨던 하늘의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난다.

 

촌에서 소장사를 하시던  할아버지께서는

오일장 날 선교사님의 전도로 교회에 나가셔서

모든 가족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어

죄에서 자유을 얻는 구원함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하나님의 섭리는, 국가와 개인이

고난을 통해 인내하므로 모든 것들이

전화위복되게 해주심을 믿고

감사를 드릴 수가 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이사야 9:2)

 

오늘, 블로거에 글을 올리며

이 모든 것이 괴로울 때나, 즐거울 때나,

항상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으로 이루어져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서 긍지를 가지며

평화롭게 살아감을 감사드린다. 할렐루야!

현재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며 고달파도

지금껏 내려 주신 주의 은택을 잊지 말며,

올바르고 굳건하게 주의 말씀과 찬양으로

주께 영광돌리는 삶이 되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 불의를 타파해야 하리라.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그 행한대로 보응하시되

참고 선을 행하여 영광과 존귀와

썩지 아니함을 구하는 자에게는

영생으로 하시고 

오직 당을 지어

진리를 좇지 아니하고

불의를 좇는 자에게는

노와 분으로 하시리라"

(로마서 2:6-8)

 

 

- 고난의 시간을 통해

더욱 유익함이 되어

감사를 드리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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