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나, 집에 돌아갑니다~

샬롬이 2022. 5. 9. 04:45

나, 집에 돌아갑니다~

 

객지에서 타향살이를 하는 사람들은

언젠가는 따뜻한 엄마 품과 같은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소원한다.

복잡하고 힘겨운 생활에 부닥칠 때마다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여생을 보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세상의 권력과 물질만능 주의에

사로잡혀 호의호식하던 마음을 되돌리려면

뼈를 깍는 습관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깨끗한 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이기적인 욕심을 모두 비우고

환골탈태하는 진실된 마음의

 참모습인 삶으로 전환해야만 된다.

 

"지난날의 행위가

앞으로의 삶에

많은 부담을 줄 것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영혼을

살찌우는 데 정진하면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 톨스토이(Tolstoy, 러시아.

1828. 9. 9 ~1910. 11. 20).

소설가, <전쟁과 평화><부활>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인생은 죄와 더불어 살아가는

나약한 존재에 불과하다.

잠깐 뿐인 세상에서 미래 일을 알지 못하고

교만하여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부인한다.

탕자가 집을 떠나 세상의 것을 탐하며

방황하다가 결국 회개하는 마음으로

버지의 집에 돌아와 다시금

자녀의 명분을 얻을 수가 있었다.

험악한 세상에서 영혼의 쉴 곳은 

오직 하나님의 품인 것을 알아야겠다.

 

"나의 책망(責望)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신을

너희에게 부어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잠언 1:23)

 

화명 장미원의 아침은

언제나 상쾌하고 생기가 넘쳤다.

장미꽃들도 한송이씩 곱게 피어나고

작은 연못에 핀 창포꽃도 가정의 달인

오월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했다.

산책로마다 철쭉꽃들이 만개하여

말없이 사랑을 나눠주었다. 

일찌감치 바위에 나와 앉은 엄마 거북이와

아기 거북이는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정답게 무언의 대화를 나누는 것만 같았다.

 

"엄마! 그동안 효도하지 못한 것

다 용서해 주이소~ 흑흑.."

"이제라도 마음 변치말고

효도하여 축복을 받으라!"

"감사해요! 한결같은 마음으로

부모님을 잘 모실테니

끝까지 믿어줘유~~~"

"누구들처럼 믿는 도끼에

발등이랑 찍지 말거레이~"

"암요! 정직과 성실함으로

임무를 완수하면 뻔뻔이들처럼

부도덕한 일들은 없을거요~"

 

우리들도 잘못된 모든 것을 회개할 때,

마음에 드리운 죄악들이 주의 보혈로

정결함을 받을 수가 있다.

지은 죄를 감춘다고 해결될 수 있다면,

세상은 강도들의 소굴이 될 것이며

돌이키지 못하는 수렁에 빠지는

무서운 결과를 낳고야 만다.

잘못을 뉘우치고 반성하여

새 사람이 되자!

다시는 죄의 노예가 되지않게

주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굳건한 믿음으로 살아야 하리라~

 

"나 집에 돌아 갑니다

어머니 기도 못잊어

새 사람되어 살려고

나 집에 돌아 갑니다"(찬송가)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버리라

곧 분(憤)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말라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 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니라"

(골로새서 3:8-10)

 

 

- 죄악된 마음을 새롭게 하시는

주의 품으로 돌아오길 원하며... 德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