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너와의 만남!

샬롬이 2022. 3. 28. 19:02

너와의 만남!

 

 

미세먼지로 뿌옇던 날들이 단비가 내려서

하늘빛도 청명하고 산들도 깨끗해 보였다.

봄길을 따라 산책하는 마음도 어느 때와

다르게 산뜻해져 콧노래가 저절로 나왔다.

멈추지 않는 코로나의 여파로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하지만....

어디든지 창조주께서 만드신 자연동산은 

방긋방긋 웃는 꽃들과 졸졸~흐르는 시냇물이

하늘을 마음껏 나르는 새들의 장단에 맞춰

주께 영광 돌리며 봄의 교향악을

 연주하고 있기도 했다.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찬양함이 선함이여

찬송함이 아름답고 마땅하도다"

(시편 147:1)

 

새봄이 되면 학생들이나 기관에서도

입학과 인사이동으로 새로운 만남이 시작되고

낯설은 환경 속에 적응단계를 겪으며

서로 익수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누구나 첫 만남의 좋은 이미지를

오래도록 간직하기란 쉽지가 않다.

날이 갈수록 공동체의 이익보다

끝까지 내로남불의 욕심을 내려 놓지 않는 

이기적인 사고로 변해 사리사욕으로

허물어지는 자신의 모습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국가와 사회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미스런 일을 초래할 뿐이다.

겉만 명품으로 번지르르하게 치장한다고

보이지 않는 내면까지 아름다울 수가 없음을

항상 명심하여 경건한 삶을 추구해야 하리라.

 

"사치와 부를 미치광이처럼

추구하는 사회에서는

과학이 인간 사회의 가장 가치 있는

정신적 유산이라는 것을 알 리가 없다"

- 마리 퀴리(Marie Curie,

1867. 11. 7.~1934. 7. 4.)

폴란드 태생의 프랑스 물리학자.

남편 피에르 퀴리와 함께 폴로늄과

라듐을 발견, 방사능도 알아냄.

1903년 노벨물리학상.

1911년 노벨화학상 수상함 -

 

강변에 풍광은 하루가 다르게

봄의 향연으로 춤을 추고 있었다.

유채꽃들도 살랑살랑~ 봄바람따라

나비들에게 Yes! No!로 자신의 속마음을

허심단회하게 표현하며 주위를 아름답게 꾸몄다.

함부로 덤비지 않는 나비들도 예의를 갖추어

팔랑팔랑~ 꽃들에게 세심하게 안부를 물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듯 싶었다.

꽃과 나비의 만남도 끊을 수 없는

자연계의 상호 협조관계일 것이다.

 

"아아! 청춘,

사람은 그것을

일시적으로 소유할 뿐,

그 나머지 시간은 회상할 뿐이다"

- 앙드레 지드(Andre Gide,

1869. 11. 22 ~1951. 2. 19)

프랑스의 소설가, 비평가,

엄격한 신교(新敎) 교육과 인간의

자유를 구하는 마음의 갈등 속에서

영혼의 불안을 깊은 분석,

심리 소설을 개혁했다.

1947년 노벨 문학상 수상.

<좁은 문><전원교향곡><사전꾼들> -

 

징검다리를 건너려던 나그네는

습관처럼 새로 돋아난 클로버들과

사랑의 인사를 나누며 눈을 맞추느라 

가던 길을 멈추고 정신이 없었다.

전에 찾아도 없던 곳에서 용케도

네 잎 클로버가 둘이 서로 나란히 

아기와 엄마같이 서로 떨어지지 않는

사랑스런 모습을 발견하여 놀랍기만 했다.

 

줄기따라 그 옆으로 살펴보니

 옹기종기 모여 사는 클로버 사이에

네 잎 클로버를 네 개나 더 만나게 되어

엄청 기분이 좋았다!

그래서 아직도 전쟁의 고통 속에 있는

어린 아이들과 부모들의 생명이 안전하며

또한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의 축복과 함께 하여 이길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기도 했다.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하시는도다

저는 자기를 경외(敬畏)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시편 145:18-19)

 

강물이 흘러내리는 곳엔

왜가리 두 마리가 서로 마주 보고 있다가

어느새 무엇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각기 다른 방향을 보고 있었다.

한 마리는 징검다리에서 북쪽을 보며

기가 막히는지 멍하니 한탄을 토하고....

또 다른 한 마리는 일이 뜻대로 안되는

속이 타고 목이 말라 허리를 구부려

강물을 들이키며 날개를 털기도 했다.

그들이 서로 화합하여 무거운 짐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결과물이 이루어지길 

고대하며 갑자기 줌이 정지된 렌즈의

시샘을 떨치지 못하고 '시인과 나'의 

영상을 만들어 봤다.

 

"나, 그냥 밭이랑 갈고 

노후를 편안하게 살고 싶소!"

"어디를 가나 속 끓이지 말고

건강이나 챙기시길 바래요!"

"산중에 양산이 제일 좋다지유~"

"아따라~ 정상인 용산만 할까 봐여~"

"아무튼 산들이 좋으니 잘 가꿔 보쌈! 야호!"

"산은 산이로되 다같을 수가 없구려~흑~"

 

"지도자는 자기의 텃밭을

가꿀 줄 알아야 한다.

씨를 뿌리고, 보살피고, 잘 일궈야만

그 결과를 거두어들일 수 있다.

지도자는 정원사와 마찬가지로

자기가 경작한 것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1918. 7. 18~ 2013. 12. 5)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생,

최초 흑인 대통령,

인종 차별 맞서 투쟁,

저서 <자유를 향한 긴 여정> -

 

 

-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시어 

승리하는 삶이 되시길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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