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우리 함께 갑시다!

샬롬이 2022. 3. 25. 17:11

우리 함께 갑시다!

 

꽃들의 시간은  짧아서 하루가 다르게

피고 지는 과정을 겪는 것만 같았다.

봄의 전령사처럼 피었던 산수유꽃들도

가지마다 빨간 열매를 튼실하게 맺기 위해

자신들의 찬란한 아름다움을 버리고

인고의 시간 속에서 기다림의 법칙을

끝까지 수행하고 있기도 했다.

 

"생명은 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발명이며,

죽음은 더 많은 생명을

얻기 위한 기교이다"

- 괴테(Goethe, 독일의 시인,

1749. 8. 28.~1832. 3.22.)

소설가, 극작가, 정치가, 과학자,

1774년<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1808년 희곡 <파우스트>,

1809년 소설 <친화력>

1823년 <마리엔바트의 비가> -

 

코로나19가 온세계를 점령하여

날마다 숨쉬기조차 힘든 오늘날,

북한은 하루가 멀다 않고 미사일을 쏘아

남한뿐만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막무가내로

생명의 위협을 가하고 있다.

비핵화를 실현하면 모든 문제들이 해결될 것을

무기를 내려놓지 않고 생떼를 부리니 카인과 같은

인간의 본성은 어찔할 수 없는 것만 같아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무지막지한 러시아가

평화롭던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전쟁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소중한 생명들이 비참한 죽음을

당하였다는 것에 안타까움과 분노를 느낀다.

현재 짐승 같은 두 폭군들의 광란으로

지구촌은 평화를 유지하지 못하고

멸망의 길로 진입되는 것만 같아

심히 두렵기만 하다.

 

"어리석은 자가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도다

저희는 부패하고 소행이 가증하여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시편 14:1)

 

삼월의 마지막 금요일은

조국을 위해 순직된 '서해 수호의 날'이다.

12년 전, 우리의 젊은 청춘들이

서해바다 위에서 국방의무를 충실하게 하다가

잔인한 북한의 소행으로 천안함을 두 동강내어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들과 다정한 연인,

가정의 호주인 지아비를 말도 못하고 떠나 보내었다.

지금도 그때의 참혹한 일들을

불현듯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연평도와 서해를 지키던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죽어서 사라진다고 생각하지 마라.

죽어 사라지는 것은 오직 육체뿐이다.

살아 있는 것은 육체 안에

살아 움직이는 영혼이다.

보이지 않는 힘이 세상을 지배하듯이

보이지 않는 힘이 육체를 지도한다"

- 키케로(Cicero, 기원전 106~43)

고대 로마의 정치가, 문인, 웅변가,

<국가론><법률론><의무론><우정론> -

 

지금껏 좌파정부가 5년간

북한에 꼭두각시 역할한 것이

우리 국민들에게 돌아온 것은 미사일 도발로

씻을 수 없는 과오을 범한 것뿐이다.

이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는 것'과 같이

새 정부를 위해 남은 시간을 비우고 내려놓는

깨끗한 양심의 결단이 필요하다.

그리하여 위태로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국가 통치자와 여, 야, 국민, 모두가 단합하여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평화의 주인이 되며

'우리 함께 갑시다'로 동맹국들과 다 같이

힘을 모아 전진해야만 하리라 본다.

안전을 기하는 우리의 삶의 현장이 밝아져

어느 곳에서나 봄의 향기가 넘칠 것을 믿는다! 

 

"장부가 세상에 나서 쓰일진대,

목숨을 다해 충성을 바칠 것이요,

만일 쓰이지 않으면 물러가

밭 가는 농부가 된다 해도 

또한 족할 것이다"

- 이순신 (시호, 충무. 

1545. 4.28(음 3.8) ~

1598. 12.6(음 11.19).

임진왜란 때 왜적을 물리침.

<난중일기> -

 

버드나무에서 생명력이 연둣빛으로

솟아나 푸르름을 더해 가고 있었다.

넓은 화명 생태공원의 자연은 날마다

새롭게 조금씩 변해져 깡마른 벌판이

이곳저곳마다 생기가 넘쳐나기도 했다.

오리들도 물결을 가르며 훈련하는 모습이

목표를 향해 다함께 사랑의 힘을 모았다.

까치들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평화로워 보여 완연해져 가는 봄의

향연을 마음껏 누리는 것만 같았다.

그중에 유난히 짝꿍과 떨어지지 않고

마주 보며 주둥이를 맞추는 것을 보니

창조주께서 봄을 주는 기쁨은

측량할 수가 없었다.

 

"당신을 보고만 있어도

배가 부르군요! 깍꿍!"

"뭐가능교... 맨날 봐도

내사마 배고푸구만...까악!"

"세상 욕심을 내려 놓고보니

모든 게 정상이라우! 하하!"

"진짜로 잘 했소! 배고파도

사랑하는 당신이 있어 대박! 호호!"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저를 영접하시고

정금 면류관을

그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저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주셨으니

곧 영영한 장수로소이다"

(시편 21:3-4)

 

오랜만에 <아들린느를 위한 발라드>로

코로나로 고통과 피곤에 지친 이들을 위해

새로운 봄이 짙어가는 배경을

열 손가락의 삐걱 거리움으로 남겨봤다.

이곡은 1976년 프랑스 작곡가 

폴 드세느빌이 갓 태어난 자신의 딸

아들린을 위해 작곡한 곡이다고 말하고 있다.

그 후 리차드 클라이더만의 연주로 유명하다.

비발디의 사계 중 <봄>도 반복되는

선율을 담아 보기도 했으나 침침한 눈과

엉뚱한 손가락의 반란은 협조하지 않아

듣기가 신경쓰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함께 어울러 기쁨의 노래를 부르고 싶어진다~

 

 

 

- 절망에서 소망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시길 원하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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