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tulip)꽃밭에서~
가정의 달인 오월은 작은 것에도
감사함이 넘치는 마음으로 가족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사랑을 나눈다.
소중한 생명을 태어나게 부모님을 주신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들과 손주들을 허락하셔서
가정에 기쁨을 누릴 수 있어
항상 감사함이 넘친다!!!
"사랑해요! 감사해요!"
그러나 지금은 이때껏 경험해 보지 못한
속수무책인 코로나19의 극심한 광풍으로
보고싶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 함께
웃음꽃을 피울 수가 없어 안타까움이 많다.
하지만, 서로의 생명에 위협을 받지 않기 위해
철저한 방역지침을 따라 행동하며 백신을 맞고
다같이 만나서 회포를 풀날을 인내하며
그리움으로 삭히고 있을 뿐이다.
"인생의 광풍은
아무리 심해도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
구름 뒤엔 언제나 태양이
빛나고 있다"
- 롱펠로(Longfellow,1807-1882)
미국의 시인, <인생찬가> <에반젤린>
<잃어버린 내 청춘><밀물과 썰물> -
현재, 우리의 가파른 삶이
절망하며 낙심될지라도
언젠가는 하나님의 축복이 있음을 믿고
세상의 어떤 것으로 채울 수 없는 것을
주의 말씀과 함께 소망을 가져야만 하겠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시편 128:1-6)
한달전, 튤립꽃이 활짝핀
화명생태공원을 남편과 함께 산책했다.
흰색, 빨강색, 분홍색, 노랑색, 홍색, 보라색의
꽃들이 무리지어 바람따라 한들거리는 모습은
아이들이 마스게임을 하는 거와 같아 보였다.
나들이 나온 상춘객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으나
가끔씩 연인들이 손을 잡고 튤립꽃밭에서
사진도 찍고 꽃말처럼 "사랑 고백"을
하는 듯 다정해 보이기도 했다.
꽃길을 따라 아빠의 손을 잡고 걷는
아가와 엄마의 행복한 모습에 자꾸만
눈길이 가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작곡한 드보르작의 "유모레스크"로
함께 깡충!깡충! 토끼처럼 즐거웠다!
동계 남편도 튤립꽃에 반하여 들고 있던
우산을 배꼽에 세우두고는 꽃사슴이 되어
폰으로 요리조리 구도를 맞추느라
한껏 신이나 보였다.
"여봉! 꽃 속에 정신없이 파묻혀
마눌님을 잊지나 마소...ㅎㅎ"
"뭐카노! 꽃들도 한철인데...
사그러들기 전에 보존해야징!"
"아따라~~ 뿌리만 든든하면
대대로 예쁜꽃을 피울낀데..."
"쯧쯧..할망구야...
샘 낼걸 내야징...허허"
"예쁜꽃이 넘~ 부러워서
쪼개 샘통이 낫나 봄내 그려~ㅋㅋ"
"당신은 나의 영원한 꽃 아닌가베!하하"
"쓸쓸한 듯이 과거를 보지 마라.
그것은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으므로,
주저하지 말고 현재를 개선하라.
그림자 같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
두려워하지 말고 씩씩하게
용기를 갖고 나아가라"
- 롱펠로 -
- 가정의 웃음꽃과 같은 아이들이
항상 건강하며, 씩씩하고 예쁘게
성장하길 바라며... 德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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