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오늘의 양식

어느 길로?(호세아 14:9)

샬롬이 2019. 9. 11. 04:06




어느 길로?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의인은 그 길로 다니거니와"

(호세아 14:9)




나는 길을 묻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나는 늘 그저 한참 가다보면 결국에는

내가 가야할 길을 찾게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나의 아내 마티는

 늘 서습지 않고 길을 묻습니다.


그리고는 내가 길을 잃고 헤매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하지 않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결국에는 그녀가 더 현명한 것으로 드러납니다.

나는 마침내 길을 잃고 말지만

그녀는 걱정 없이 목적지에 빨리 도착합니다.


우리 인생을 스스로 헤쳐 나갈 만큼

똑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떤 길은 사람이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잠 16:25)이라고

우리에게 경고하는 성경말씀에 어긋납니다.

우리가 갈림길에 서게 되었을 때, 잠시 멈추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여호와의 도는 정직하니"

(호 14:9)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어떤 방향성이 있는

기업경영과 같습니다.

축복받고 평화로운 인간관계,

진정한 사랑과 봉사,

하나님과의 의미 있는 만남.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중요한 목적자들을 향하여

우리의 삶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는지를 안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하나님께 방향을 묻는 것은

단지 좋은 생각이 아니라 필수적인 것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 3:5-6).


주님, 내 마음대로 삶을 살고자하는

저의 고집을 내려놓습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살면

막다른 길에 다다르며,

주님의 지혜대로 살면

모든 선함과 풍성함에

이르게 된다는 것을

가르쳐주소서. 아멘.


- <오늘의 양식>/김상복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