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나무중 가장 사랑스런 벚나무/알프레드 E. 하우스먼

샬롬이 2019. 4. 5. 10:41





나무 중 가장 사랑스런 벚나무




/알프레드 E. 하우스먼






나무 중 가장 사랑스런 벚나무는 지금

가지 따라 만발한 꽃을 드리우고,



부활절  맞아 흰 옷 입고

숲 속 승마길가에 화창하다.



이제, 내 칠십 평생 중

스물은 다시 돌아올 길 없으니,



일흔 봄에서 스물을 빼면

내게 남는 것은 쉰뿐.



그리고 활짝 핀 꽃을 보기엔

쉰 봄은 너무 짧으니,



수풀가로 나는 가야지,

눈꽃을 피운 벚꽃을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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