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승리(勝利)를 향한 분투(奮鬪)!!!<동영상및 사진>

샬롬이 2018. 9. 1. 16:07




승리(勝利)을 향한 분투(奮鬪)!!!

<동영상및 사진>



여름은 어느곳이나 강력한 폭염과 폭우로

가파른 삶이 더욱 힘이 들기도 하였을 것이다.

9월 첫날이 되니 조금 선선하고

장대비도 흰구름 품으로 소강되어

오늘은 날씨가 조금 괜찮은 듯 싶지만,

기후변화는 예고없이 천둥과 번개가

격투를 벌려 삽시간에 물폭탄을 던지곤 한다.

태풍의 경로도 시시각각으로

종잡을 수 없을 정도로 방향을 바꾸어

철저한 준비를 하지 않으면

막강한 피해를 당할 수 밖에 없다. 



어제는 아침에 가랑비가 내려서

대동골 저수지가 얼마나 불었는지

알고도 싶고 해서 산책길로 정해 나섰다.

그런데 어디선가 휘파람 소리가 들려

복숭아밭쪽을 쳐다보니 그곳에 오래된

오동나무 가지에 노란 꾀꼬리 한마리가 있었다.

길가는 나그네가 들어라고

빗속에서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것만 같았다.

"오! 사랑이여!

나를 잊지마오! 랄랄~"

"에구머나! 너의 사랑의 노래

금메달감이네! 넘~~ 좋아요!"^O^

숲속에 있어야할 홍조인 꾀꼬리가

산아래로 내려와서 비를 맞으며 

노래를 부르니 너무나 반갑다 못해

가냘픈 날개가 젖는 모습이 애처롭만 했다.



찬송곡을 들으며

대동골 저수지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져 우산을 받쳤는데도

등쪽으로 축축하게 젖어들기도 했다.

날마다 손을 잡고 다니는 카메라는 

비닐봉지에 넣어서 비를 피할 수 있지만

운동화는 물이 세어 들어와 질퍽거리기도 했다.

그래도 단단하게 새로공사된 저수지는

안전하여 다행스러웠다.


저수지의 물결은 빗물의 방울따라

어려가지 무늬를 만들어 내었다.

어디서 나타났는지 네마리의 오리가 장대비를 맞으며

넓은 저수지를 자맥질하는 게 보였다.

비닐 속에 있던 렌즈가 자신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 떨리는 손과 함께

'천성을 향해 가는 성도들아'의

동영상을 남기려 애를 쓰기도 했다.


세상의 풍파가 사납게 몰아쳐도

목표를 향해 달음박질치는 꾸준한자와 같은

그들의 모습이 두려움을 물리치고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전진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제일 나중에 오던 오리 한마리가

두번째 오리에게 달려가서 무언가 속삭인 것 같더니

모두가 마음으로 함께 의논이라도 한듯이 

날개에 힘을 다해 안전한 지대로 날아갔다.

분명한 목표를 정한 그들의 비상이

희망의 삶이 펼쳐지길 바라본다!

"오리들아!

끝까지 힘내어라!

 잘 살아야해!"



2018. 제18회 아시안게임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트에서 개막되어

벌써 내일이면 아쉬운 폐막의 날이 된다.

우리 대한민국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열정을 다하여 메달을 획득하여

나라의 위상을 더 높여 주어

너무나 감사드린다.


오늘 저녁은

남자 축구대표팀의 결승전으로

일본과 한판 승부를 가릴 것이다.

독립만세를 부른 선조의 함성을 떠올리며

모든 국민이 한마음으로 응원을 하여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똘똘 뭉친 선수들의 신나게 굴리는 공차기와

우리의 열정적인 응원의 소리가

감동적이고 승리하는 시간이 될 것을

함께 기다리며 확신합니다.

"대~한~민~국~짝짝~짝짝짝!

골인! 골인! 골인!"


"어떤 상황 가운데서라도

항상 할 수 있다는 자세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로 합시다!"



- 승리를 향해 분투하는 선수들에게

주의 능력과 강건함을 주시길 바라며...

축구를 좋아하는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