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을 통한 묵상집(잠언 22:8)/댄. 낸시 딕

잠언을 통한 묵상집

"악을 뿌리는 자는

재앙을 거두리니

그 분노의 기세가 쇠하리라"

(잠언 22:8)

그는 이 일을 너무나 해보고 싶었는데,

자리가 갑자기 비어 채용 공고가 났습니다.

다른 지원자들과 더불어 몇 차례 시험을 치루었고

그들에 비해 자신이 월등히 두드러진다는

사실을 느껴졌습니다.

면접을 치르면서 그는 면접관들에게

다른 지원자들에 대한 평가를

서슴없이 해댔습니다.

그들의 부족한 점이 무엇이며,

자신과 비교해 볼 때 어떤 점이 모자란다는 등

다소 모욕적인 발언까지도 덧붙이며

이 일에 대한 자신의 적합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면접에 지극히 만족해 하며

그 날 밤 자축 술까지도 미리 마셨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회사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자 그는 전화를 걸었습니다.

누군가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뽑혀 있었습니다.

그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그의 집요한 추궁과 위협에 못이겨 

그들은 왜 그가 뽑히지 않았는지

이유를 설명 해 주었습니다.

그 회사는 남을 중상하고 험담하는 사람을

원치 않았던 것입니다.

그의 독단적인 태도에 오히려 그들은 질려 버렸고

뒤에서 남을 헐뜯는 그를 그 자리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악한 것을 심으면

그대로 보응을 받게 됩니다.

악은 악을 부르며 그 속에서 선한 것이

나올 수 없습니다.

우리의 동기가 악하고 이기적일 때

그 대가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죄된 동기에 하나님은

결코 축복하지 않으십니다.

오직 우리의 선함으로

우리가 보답을 누리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사랑과 순종의 삶을 살 때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선한 일을 기억하시며,

죄악된 행동들을 엄히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분께는 악이 함께 존재할 수 없습니다.

- 댄 . 낸시 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