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계신 예수님
"갑자기 그 천사와 더불어
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서,
하나님을 찬양하여 말하였다.
"가장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로다"
(누가복음 2:13-14)
작은 시골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철을 맞이하여
교회 앞 잔디밭에 아기예수의
탄생 장면을 꾸며 놓았습니다
그때 목사는 창문을 통해 우연히 이 장면을 보러온
한 가족의 모습을 내다보고 있었지요.
그 가족은 어머니, 아버지와 세 명의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그 장면을 보기 위하여 서둘러
잔디밭을 뛰어다녔습니다.
목사가 그들을 만나러 코트를 걸치고 나갔습니다.
그렇게 목사가 가족들에게 갔을 때
한 여자아이를 보았는데, 그 아이는
유심히 구유의 장면을 바라보고 있었지요.
그녀는 목동들의 모습을 보고 나서
마리아와 요셉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 아이는 특별히 아기 예수 인형에
관심이 있는 듯하였습니다.
목사가 부모와 다른 아이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나누는 동안 그 여자아이는 계속해서
구유 장면에 시선을 고정시키고는
땔 줄을 몰랐습니다.
다른 가족들은 모두 구경이 끝났는데,
그 아이는 아직도 그 곳에 서서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말했지요.
"얘야, 이제 가자."
아이는 돌아서더니 하얀 눈 속에 있던
다른 이들에게 큰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진짜 살아 계신다구요!"
정말 똑똑한 아입니다.
아이는 내 맘을 대신하는 듯했지요.
그녀는 이 세상 모든 이들이
위대한 크리스마스 이야기에서 볼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을 보았습니다.
베들레헴은 지금도 있고, 아기 예수는 그 날 저녁
여관 마굿간에서와 같이 여기에 계십니다.
우리가 오기를 기다리시면서,
우리가 마음을 열고 주를 인정하고
영접할 것을 고대하고 계십니다.
천사들은 언덕에 있는 목동들에게
아기 예수 탄생 소식을 전합니다.
"하늘엔 평화, 땅엔 기쁨...."
그러나 올해 평화를 바라보는 온 세계와
우리의 전망은 약간 멀리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아직 주가 오신 목적에서
벗어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모든 살아 있는 이에게,
그리고 모든 민족과 국가의 삶의 방식에
평화가 있기를....
내년에 남북을 겨누는 총칼이 줄어들까요?
사람들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살기 시작할까요?
우리는 이러한 평화를 크리스마스에
맞이하고 싶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분의 탄생을 축하한 지 이틀이 멀다하고
그 의미가 퇴색되어 버리는 것일까요?
올해는 뭐가 좀 다를까요?
크리스마스는
인간에게 대한
깊은 동경과 보조를 같이 합니다.
크리스마스는
우리가 변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올 크리스마스 시즌의 은혜를
1년 내내 우리의 것이 되게 합시다!
- <영혼의 친구> /로버트 스트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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