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아들에게 주는 시/랭스턴 휴즈

샬롬이 2017. 7. 28. 09:39






아들에게 주는 시




/랭스턴 휴즈





아들아, 나는 너에게 말하고 싶다.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다는 것을.

계단에는 못도 떨어져 있었고 가시도 있었다.

바닥에는 양탄자도 깔려 있지 않았지



그러나 나는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계단을 올라왔단다.

계단참에도 도달하고

모통이도 돌고

때로는 전깃불도 없는 캄캄한 곳을 올라야 했지.



아들아, 너도 되돌아보지 말고 계단을 오르렴.

주저앉지도 말고

앞만 보고 올라가렴.

지금은 주저앉을 때가 아니란다.

쓰러질 때가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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