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오네요! 아련한 피리 소리/V. 위고

샬롬이 2017. 7. 19. 06:36






오네요! 아련한 피리 소리





/V. 위고





오네요! 아련한 피리 소리

과수원에서 들려와요.

한없이 고요한 노래

목동의 노래.



바람이 지나가요, 떡갈나무 그늘

연못 어두운 거울에,

한없이 즐거운 노래

새들의 노래.



괴로워 말아요, 어떤 근심에도

우리 사랑할지니! 영원히!

가장 매혹적인 노래

사랑의 노래.




* 위고(Hugo, Victor/프랑스/1802-1885)

낭만주의의 대가, 1822년에 처녀 시집을

발표한 뒤 한평생 시를 쓴 국민적 대시인.

희곡 '에르나니'를 공연하여 낭만주의의

승리를 가져 왔고, 소설 <노트르담의 곱추>,

<레 미제라블> 등으로 낭만주의를 확립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