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습작<글>

*家庭의 祝福!!! <사진> /작은천사

샬롬이 2016. 7. 6. 14:18






家庭의 祝福!!! <사진>



/작은천사



  장맛비가  물러간 다음날의 아침의 산책 길은

바람이 솔솔~ 진한 풀내음으로 상쾌함이 더했다.

매미도 숲의 나무에 숨어서 맴메르르...

아직 다듬지 않는 소리를 내며

세상을 향해 감사노래를 하고 있었다. 

  자연의 모든 생물들과 식물들이

비바람과 수많은 고난을 통해 성장하고

튼실한 열매가 열리게됨을 알 수가 있기도 한다.


  양쪽 밭의 울타리가 오래 세월동안 엉키어 

터널같이 우거져있는 탱자나무 길을 걸어 가노라니

길목끝에 콩밭가로 옥수수가 나란히 심겨져 있었다.

  봄에 작은 씨앗 한 알이 땅에 심겨져 자라나

푸른 하늘을 향해 꽃대가 뻗어나가는 데

꿀벌들이 고소한 맛을 채집하느라 분주했다.

  옥수수의 가지엔 붉은 머리, 갈색머리,

흰머리를 풀어 헤친 옥수수 열매들이 열려 있었다.

잎들이 겹겹이 싸며 열매를 보호하려는 것은

옥수수도 자신에게 메달린 분신이 떨어지지 않게 

얼마나 사랑함을 알 수 있기도 했다.



  자연의 현상을 바라보면서

일년 전에 우리가족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뻐했던 일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작년 이때만해도 날씨가 무척 더웠다.

때를 따라 허락하신 선물인 손자를 낳기 위해

연약한 며늘아기의 눈에 힘이 풀릴정도의

힘든 산고끝에 무사히 순산하여 손자를 보았다.

가족들이 기쁨의 순간을 합심하여 기도하며

기다린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떨려온다.

  엄마의 위대함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사랑의 힘을 주셨다.

부모와 자식, 형제들이 서로 사랑으로 연결하여

자손대대로 축복하게 하심을 믿는다.


  봐도 또 보고싶은 귀여운 손자는

하나님의 은혜로 무럭무럭 자라서

첫 돌을 맞이하였다.

조금은 거창하게 치루고 싶은 돌잔치였지만

아들과 며늘이가 극구 말려서 양가의 가족들만 모여

간소하게 뷔페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그래도 순서에 따라 돌잡이를 하는데

여러가지 물건이 놓여 있었지만

아기가 작은손으로 마이크를 잡는 게 아닌가!!!

혹, 앞으로 뉴스를 진행하는 똑똑하고

멋진 인물이 되고 싶은가?..^O^

또 조금있다가 골든벨처럼 돌돌말린 두루마리 종이가

나무판에 색깔대로 몇 개 놓여 있는데

아기가 살펴보다가 푸른색을 잡아 끈을 풀어보니

요셉처럼 훌륭한 총리대신이었다.

"와우! 총리감이야!!!"

"앵커도 괜찮지!"




앞으로 귀여운 손자가 건강하게 성장하여

앵커가 되든지...총리가 되든지...

예수님을 잘 믿으며 씩씩하게 자라나

나라를 사랑하는 훌륭한 거목이 되길 바랄뿐이다.

할아버지도 손자를 안고 신이 나셨는지

얼굴에서 웃음이 멈추지 않았다.

똑같은 모양의 빵모자를 쓴 손자와 할배는

귀가 큰것만 닮은 것뿐만 아니라

둥글둥글 인상이 너무나 닮아서 속일 수 없는

심 씨 가문의 혈맥이 흐름을 알고도 남았다.~^O^


  한 생명이 태어나 평생 살아갈 동안

희로애락이 시간을 다투며 주장할지라도

하나님을 모신 마음에는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가

포도알처럼 주렁주렁 열려

언제나 사랑과 기쁨, 평안이 넘쳐날 것이리라.~~




"사랑하는 손자야!!!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잘 성장하여

 부모를 공경하며, 나라를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잊지말며

 전심을 다하여 섬기도록 하여라!

또한 친구들과 사이좋게 놀며

 약한 자들을 도와 줄 수 있는

 훌륭한 인물이 되어라!

 많이 사랑하고 축복해!!!"^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