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봄/빅토르 위고

샬롬이 2016. 4. 8. 14:09







/빅토르 위고





봄이구나, 3월.

감미로운 미소의 달, 4월.

꽃피는 5월, 무더운 6월.

모든 아름다운 달들은 나의 친구들이다.

잠들어 있는 강가에 포플러 나무들

커다란 종려나무들처럼 부드럽게 휘어진다.

새는 포근하고 조용한 깊은 숲에서 파닥거린다.

초록의 나무들이 즐거워하고

해는 왕관을 쓴 듯 힘차게 솟아오른다.

저녁이면 사랑으로 가득 차고

밤이면 거대한 그림자 사이로

하늘이 내리는 축복아래

영원히 행복한 노래를 부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