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언을 통한 매일 묵상집 중에서 -
/댄 . 낸시 딕
모든 행동에는
상대적인 반작용이 있습니다.
무엇인가 잘못된 일을 했을 때는
그 대가로 고통을 받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쉴 곳을 찾아 울타리 위에
잠시 머무는 새들을 향해
장난삼아 돌을 던지곤 하던
어린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큰 악의는 없었고
새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도 전에
다들 날아가 버리곤 했기에 크게 잘못한다는
생각을 갖지 않았습니다.
하루는 집다 보니
조금 큰 돌이 손에 잡혔습니다.
소년은 멍청히 앉아 있는
새를 향해 그 돌을 던졌습니다.
그 돌은 정통으로 날아가
새의 몸뚱이를 맞히고 떨어졌습니다.
너무나 놀란 소년은
황급히 떨어진 새에게로 다가갔고,
이미 죽어버린 새를 두 손에 집어들었습니다.
소년은 울음을 떠뜨리며
정말 죽일 생각은 없었다고
새에게 용서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저지른 잘못을 돌이킬 수도 없었고
소년은 죄책감으로 마음이 괴로웠습니다.
왜 사람들은
당연한 결과가 뒤따르는 일을 해놓고는
그 일이 잘못되면 그렇게 놀랄까요?
불을 가지고 놀다 보면 결국 불에 델 것이고,
누군가의 코를 심하게 때리면 코피가 날 것입니다.
죄 가운데 오래 거하다 보면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것 또한 당연한 일입니다.
이것은 결코 추측이 아니라 당연한 귀결이며 사실입니다.
지혜로운 사람만이 이것을 이해하고,
닥쳐올 위험으로부터
최대한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일 네가 미련하여
스스로 높은 체하였거나
혹 악한 일을 도모하였거든
네 손으로 입을 막으라.
대저 젖을 저으면 뻐터가 되고
코를 비틀면 피가 나는 것같이
노를 격동하면 다툼이 남이니라"
(잠언 30: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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