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글 속의 글

*믿음으로 걷는 길/찰스 스펄전

샬롬이 2015. 10. 20. 15:33

 

 

 

 

 

 

믿음으로 걷는 길

 

 

 

(마 14:31)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하시고.

Immediatly Jesus reached out his hand

and caught him

"You of little faith," he said

"why did you doubt?"

 

 

 

믿음으로 걸어가는 성도의 삶이야말로

정말 특별한 기적입니다.

베드로처럼 물 위를 걷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구름 위에 걸려 있는 사다리를

올라가는 삶입니다.

 

오랫동안 많은 사람이

1센티미터 앞도 볼 수 없는데고 불구하고

믿음으로 사다리를 올라갔습니다.

때로는 "다음엔 뭬가 있지?"하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구름이라고 생각한 것은

바위였습니다.

어둠이라고 생각한 것은 빛이었고,

미끄럽다고 생각한 곳은

안전한 곳이었습니다.

 

이제는 계단 위에 서서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지?"

믿음으로 그곳에 이른 것입니다.

믿음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되었고,

영원을 얻게 되었습니다.

 

어둠의 골짜기로 들어가는 것같이

느끼고 있습니까?

큰 손실을 봐서 마음이 가라앉고

 크게 낙심됩니까?

베드로처럼 영혼이 파도에 가라앉습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한 손이 구하려고 오고 있습니다.

천국의 아버지의 손이 가까이 있는 한

절대로 물에 빠지지 않습니다.

 

 

 

- 365/찰스 스펄전 -

 

 

 

 

 

 

  창밖은 미세먼지들로 시야를 가리어

하늘도 산들도 뿌옇게 보이고 있는 날이예요.

이렇게 모든 사물들이 답답해 보이지만

마음만은 기쁨으로 가득 채워지기도 하지요.

  왠냐하면 오늘이 바로

남북이 우여곡절끝에 서로 뜻을 다하고 협력하여

육십여 년동안 생사를 확인할 수 없어 애태우던

산가족들의 만남을 극적으로 주선되어

가을이면 더욱 아름다울 것 같은

일만이천봉을 자랑하는 금강산(풍악산(秋)에서 

뜻깊은 상봉이 이루어 지는 날이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그동안 몇차례 만남을 가졌지만

하늘의 별따기와 같은 인원들이 뽑혀서

얼굴을 대할 수 있다니 기다림에 지친 많은

이산가족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기쁨을 주기엔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겠지요.

만남의 시간도 너무나 짧아서 보고 또 보고픔의

아쉬움이 남는 애타는 이별을 남기고 올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답답해 오기만 합니다.

살아 생전에 자유롭게 자주 만남을 가져서

정을 나눈다면 얼마나 좋아 하실까요?....

 

사랑하는 님들 이여!!!

이산가족들이 혈육을 그리워하며

만남의 시간을 갖기 위해 머나먼 길을 가는 것을 볼때,

우리들은 형제들과 친척들이 근거리에 살고 있어도

삼팔선보다 더 얽킨 마음의 쇠사슬로 인해

서로 왕래하지 않는 것을 떠올리며

가슴이 아파오기도 할 것이예요.

 세월을 붙잡을 수 없는 것이

 나그네 인생일진데...

서로의 이기심을 죽이지 않는 그릇된 생각과

존중하지 않는 언어와 행동들이 변하지 않고는

 어찌할 수가 없을 것이지만

주님의 책망을 듣기 전에....

새롭게 변화된 마음밭을 가꾸어

정겨운 만남이 주어져야 하리라 봐요.~~~

 

 오늘 <믿음으로 걷는 길>을 묵상하면서

베드로를 향해 하시는  말씀이

오늘날 우리들을 향해 들려오는 것 같아서

어떠한 위기에 처할지라도 낙심치 말고

하나님의 능하신 손을 끝까지 붙들어야 할 것입니다.

   한반도의 평화통일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함께 힘을 합하여 믿음으로 전진하기로 합시다.

이산가족들의 상봉이 우리 모두의 기쁨임을

주님께 감사드리며 할렐루야 찬송을 부르기도 해요!!

    또한 서로 만날 수 있는 자유로운 거리에서

만나지 않는 혈육들도 서로의 잘못들을 용서하여 

무조건적으로 얼굴을 마주보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로 풀어나가야 할거예요.

그리하여 기쁨의 노래로 함께 화답할 것을 믿습니다.~~~

 

임마누엘!!!

샬~~~~~~~~~~~~~~~~~롬!!! ^^*

 

- 사진기를 들고 감동의 현장인

금강산으로 가고 싶은 날에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