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유월이 오면/브리지즈

샬롬이 2015. 6. 2. 14:26

 

 

 

 

 

 

 

유월이 오면

 

 

 

 

/브리지즈

 

 

 

 

 

유월이 오면 나는,

온종일 향긋한 건초더미 속에

내 사랑과 함께 앉아

산들바람 부는 하늘에

흰 구름 얹어놓은

눈부신 궁전을 바라보련다.

 

 

그녀는 노래를 부르고

나는 노래를 지어주고

아름다운 시를 온종일 부르리다.

남몰래 내 사랑과 건초더미 속에 누워 있을 때

인생은 즐거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