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시의 나라

부서져라, 부서져라, 부서져라 /알프레드 테니슨

샬롬이 2015. 6. 3. 09:16

 

 

 

 

 

부서져라, 부서져라, 부서져라

 

 

 

 

 

/알프레드 테니슨

 

 

 

 

 

 

바다여,

부서져라, 부서져라, 부서져라.

네 차디찬 잿빛 바위에.

 

 

나도 내 혀가 심중에 솟아오르는

생각을 표현할 수 있었으면 좋으련만.

 

 

어부의 아들은 좋겠구나,

누이와 고함지르며 놀고 있네.

젊은 뱃사람은 좋겠구나,

포구에 배 띄우고 노래 부르네.

 

 

바다여,

부서져라, 부서져라, 부서져라.

벼랑 기슭에.

 

 

하지만 가 버린 날의 다정한 행복은

내게 다시는 돌아오지 않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