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을 때, 주를 찬양하여 감사한 삶이 되시길(샬롬이)

*찬송가의 가사

*주 예수 우리 구하려(The Son of God Goes Forth to War)/R. Heber

샬롬이 2015. 4. 19. 09:22

 

 

 

 

 

주 예수 우리 구하려

(The Son of God Forth to War)

(계12:11)

 

 

 

 

/R. Geber 1827

/H. S. Cutelr(1824-1902)

 

 

 

 

1

 

주 예수 우리 구하려 큰 싸움하시니

주 십자가를 따라서 나갈 자 누구랴

큰 환난 핍박 당하고 또 고통많으나

제 십자가를 지고서 늘 참는 이로다

 

2

 

주 예수 고난 당할 때 저 원수 위하여

죄 용서함을 빔같이 또 빌 자 누구랴

저 순교자가 죽을 때 그 원수 사하고

제 영혼 부탁했으니 주 따른 이로다

 

3

 

저 택함 받은 사도들 주 성령 받은 후

큰 환난 고통 당할 때 다 참고 이겼네

그 험한 고개 넘어서 저 천성 갔으니

주 예수 믿는 우리도 복받게 하소서

 

아멘

 

 

 

 

 

할렐루야!!!

 

  성일날, 하루종일 보슬비가 창가를 두드리고.... 

하얀빛으로 복스럽게 핀 산사과꽃들의 얼굴을 간지럽히기도 했어요.

작년에는 꽃들이 많이 보이질 않았지만

올해는 가지끝마다 닥닥하게 많은 꽃망울들이 맺혀

뿌리의 밑둥치에서 영양보충을 다 해주기에 힘들어 보이기도 하지요.

그렇지만, 이 모든 역경을 감수하여 가을엔 붉은빛의 탐스러운 열매들이 영글어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에 기쁨을 줄 것을 확신해요.

    대자연의 산천과 숲과 들에도 생기를 얻은 봄철에 누구나 한 번쯤은

창조주의 솜씨에 경의로움을 표하며 감탄사를 보내곤 하겠지요.

만물의 영장인 우리들이 창조주를 찬양하며 그의 은택을 잊지 않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갈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주의 십자가를 생각하면 주어진 삶의 고통의 무게라도

힘들지 않고 잘 극복할 수가 있으리라 봅니다.~~~

 

   어제(토)는 소싸움축제에 참관하게 되었지요.

투우들의 한판 승부는 보는 이마다 아찔한 순간을 체험하기도 하지요.

주인의 손에 이끌러 경기장에 입장하는 소의 울음소리는 처절해 보이기도 했지요.

"싸움하기 싫어유...제발! 논밭에 나가서 일하게 해 주이소! 음매!"

그러나 그들의 생각과는 달리 혈전의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죽을 있는 힘을 다해

네 다리를 버티고 서서 서로 물러나지 않고 뿔을 맞대어 밀치기도 했지요.

선해 보이던 두 눈을 부릅뜨고는 빙글빙글 돌면서 상대방의 헛점을 파악하며

주인이 힘을 주어 응원하는 다급해진 음성을 들으면서

머리가 핏투성이가 되기까지 최선의 힘을 쏟아낸 결과는

 승리의 함성으로 이끌어내기도 했답니다.

고통의 순간에도 잘 참고 견딘 인내력은 어디서 올까요?

아마도 주인의 음성에 힘을 얻고 자신의 정신력을 무장함이 아닐까요?...

 

- 투우장의 소회 -

 

 

사랑하는 님들 이여!!!

   주님께서도 십자가의 길을 택하여

죄많은 우리들을 구하여 주셨고 부활하셨으며

세상의 환난이 많을지라도 십자가를 붙들고

인내하는 마음으로 따르라고 하셨답니다. 

오늘의 <주 예수 우리 구하려>의 찬송곡을 통해 알 수가 있어요.

 

"주 예수 우리 구하려 큰 싸움하시니

 주 십자가를 따라서 나갈 자 누구랴

 큰 환난 핍박 당하고 또 고통많으나

 제 십자가를 지고서 늘 참는 이로다"(1절)

 

  오늘날 현실을 돌아보면 너무나 막막하기만 합니다.

불법으로라도 자신을 도와 주지 않으면 보복을 일삼는

망령된 옛관습에 끌러 다니면서 주어진 십자가를 함께 지기는 커녕

서로 헐뜯고 손가락질하며 자신들만이 깨끗한 척하며 

감추어진 부정부패에 큰소리를 치고 있기도 하지요.

나라의 살림살이가 물질앞에 눈이 어둡지 않는 일꾼들이 많아야만

경제가 살고 삶에 힘겨워하는 이들이 행복해질 것입니다.

여야의 정치인들과 성직자들, 성도들이 좀 더 힘을 합하여 

무거운 십자가를 함께 짊어지고 겸손하게 회개하며

하나님의 말씀앞에 바로 서야만 될 것입니다.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마태복음 7:2-3)

 

  아무쪼록.... 현세를 살아가는

슬기로운 자가  되기 위해서는 인내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승리하는 삶이 되기로 기도드립시다!

 

임마누엘!!!

샬~~~~~~~~~~~~~~~~~~~~~~~~~~~롬!!! ^^*